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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은 조선시대 궁중에서 연주된 대금 정악의 전통을 잇는 소중한 문화자산이다. 조선왕조 궁중악사의 맥을 잇는 녹성 김성진 선생의 제자이기도 한 홍종진 교수는 그간 연주와 연구를 통해 조선시대 궁중에서 연주된 대금에 관해 끊임없이 탐구해왔다.
● 이번 연주회는 그 동안 홍종진 교수의 연구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 주목되는 점은 세종시대에 만들어진 여민락(與民樂) 중 현재 연주되지 않는 여민락 하삼장(與民樂 下三章)을 복원하여 처음으로 연주한다는 점이다. 홍종진 교수는 최근 발표한 논문을 통해 고악보(古樂譜)에 수록된 여민락 8⦁9⦁10장을 근거로 그 복원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 또한 이번 연주회는 조선왕조 궁중음악의 전통을 잇는 국립국악원의 연주자와 각 대학의 교수진이 대거 참여하여 개인독주회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정통 궁중음악을 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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