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광주국악협회, 국악의 날 제정 및 국립광주국악원 건립 범시민 서명운동 추진
‘대한민국 국악인 대축제’로 전통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국악인, 무등산을 찾은 등반객까지 1500여명이 광주전통문화관에 모였다.
(사)한국국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회장 함태선)는 지난 10월 10일 오후 2시부터 ‘국악의 날’ 선포 기념 ‘2019 제2회 대한민국 국악인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광역시교육청 나종훈 교육행정국장, 동부교육지원청 장영신 교육장, 서부교육지원청 이영주 교육장, 광주예총 임원식 회장, 광주문인협회 신현영 회장, 광주음악협회 김성훈 회장, 대한민국 국악인 대축제 박정진 추진위원장, 광주문화예술회관 성현출 관장, 광주시 서구의회 사회도시위원장 전승일 의원과 직원들, 강신기 광주시 전 기획실장, 광주시 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방성춘, 이순자 선생, 광주신한카드 박경래 지점장과 직원, 담양군 문화재단 정병연 본부장, 광전매일 김준행 광주새마을 광산구회장, 일등방송 강창우 대표 등 이 외에도 많은 언론사 기자들의 열띤 취재도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전통예술에 담긴 민족정신과 나라의 예술을 계승·발전시켜 세계적인 문화예술로 그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18년 10월 10일을 ‘국악의 날’로 선포하고 속히 대한민국 국악인의 날이 제정되기를 염원하며 전통예술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별히 이날 행사는 최유랑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대한민국 국악인 대축제’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한상진 지휘자와 하나 되어 펼친 신명나는 모듬북협주곡 ‘타’로 흥을 돋우었다. 이어 국악가수 이명진이 부른 ‘하나 됨의 꿈, 상모’ 천상의 목소리가 무등산에 울려 퍼졌다.
1부 개막식, 2부 축하공연으로 펼친 이날 행사장에는 광주시민들이 남도소리의 중심 광주에 국립광주국악원이 건립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광주광역시와 함께 ‘국립광주국악원 건립 범시민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됐다.
대한민국 국악인 대축제 조직위원회 함태선(광죽국악협회 회장)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예술인 전통예술인들의 인재양성 및 발전을 위한 ‘국악의 날 제정’ 국가적으로 하루속히 제정되어 우리 고유 음악의 소중한 가치가 더욱더 빛나고 발전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남도 전통예술의 계승발전을 위해 ‘국립광주국악원 건립 범시민 서명운동’에 모두 동참하여 광주국립국악원이 하루빨리 유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