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8월 21일 오후 8시 서울 한남동 리플레이스 4층 스튜디오에서 '운율적 일상, 가사(歌詞)'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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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 제고와 더불어 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의 전승활성화를 위해 무형문화재 소통‧공감 콘서트에 다른 아니다.

 

무형문화재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들에게는 무형문화재가 생소하다. 또, 문화재보호법과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등 제도적 기반 하에 국가적인 보호활동들이 펼쳐지고 있으나, 전승여건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국가에서는 전승여건과 생활환경의 변화, 전승체계의 취약성 등으로 인해 종목 전승·보존과 관련하여 긴급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판단되는 종목들에 대해 ‘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로 지정하여 별도 관리하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58호 줄타기, 79호 발탈 종목 등이 그 대상이다. 이 중 가사는 우리나라 전통 성악곡의 한 갈래로 1971년 1월8일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로 지정됐다. 오늘날까지 전래되고 있는 곡은 백구사, 죽지사, 황계사, 어부사, 춘면곡, 상사별곡, 길군악, 권주가, 수양산가, 처사가, 양양가, 매화가 등 12곡이며 이를 12가사라고 한다.

 

이에 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가사’ 종목에 대한 강연형 콘서트로, 지난 3월 국가무형문화재 가사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은 이준아 선생이 참여한다. 이준아씨는 9세부터 고 이주환(가사·가곡 전 보유자, 1909~1972)에게서 가사·가곡을 사사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정가에 입문했다. 이후 이주환의 계보를 이은 이양교(가사 전 보유자, 현 명예보유자)에게서 가사 교육을 이수한 간운데 올 3월 9일 가사 예능보유자로 인정됐다.

 

이번 공연은 ‘예능공방 프로젝트’의 첫 번째 창작물로, 무형문화재 ‘장인(匠人)의 공방(工房)’이 가지고 있는 예술 창작공간이라는 의미를 예능분야까지 확대, 단순한 공연이 아닌, 무형문화재의 본질(本質)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과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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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 가사의 매력, 8월 21일 리플레이스에서 이준아 렉처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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