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국악을 세계인 누리는 문화로 만들어야"
한국음악협회 '2017 음악상' 선정.. 전통 국악 오랜 지원 공로 인정
"윤택한 삶 돕는 게 기업의 의무.. 관객 감동이 회사 이익으로 와"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1월 1일 한국음악협회가 선정하는 ‘2017 한국음악상’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3만여 음악인을 대표하는 한국음악협회는 1979년부터 매년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에 이 상을 주고 있다. 윤 회장은 전통 국악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적극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회장은 지난 10여 년간 “국악을 클래식처럼 세계인이 누리는 문화로 만들겠다”며 남다른 국악 사랑을 실천해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악 공연을 직접 기획하고 국악 영재를 위한 무대도 마련하고 있다. 국악을 세계에 알리는 일에도 앞장서왔다.

 

윤 회장이 국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98년이다. 외환위기 당시 회사가 부도 사태를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낼 때 마음을 다스리려고 오른 북한산에서 우연히 대금 가락을 들었다. 윤 회장은 “그 소리에 회사를 다시 살릴 수 있는 힘을 얻었을 정도로 큰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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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상' 대상 받은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국악을 세계인 누리는 문화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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