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윤영달 크라운해태홀딩스 회장이 국악 발전을 위해 30억 규모의 통 큰 기부를 했다. 서울시와 크라운해태는 11월 21일 개관 10주년을 맞는 전통예술 전문 공연장인 서울남산국악당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10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공연장비 교체 및 편의시설 개선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10년간 20억 규모로 서울남산국악당과 함께 청년국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


서울남산국악당은 연간 1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관광 명소인 서울 중구 필동 남산골한옥마을 안에 있다. 전통예술 전문 공연장인 이곳은 2007년 12월 개관한 연면적 2935.03㎡(지하2층, 지상1층)의 철근 콘크리트조와 전통 한식목구조가 결합된 공연장이다.


21일 열린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에선 크라운해태와의 협약에 따라 공연장을 크라운해태홀로 명명하는 현판식과 함께 경과보고,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2016년 서울문화상 국악부문 수상자이자 서울시 주요문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보유자인 최경만 명인의 호적풍류, 서울시청년예술단 국악부분 연주단체 ‘촘촘’이 축하공연을 꾸몄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남산국악당은 공연 비수기인 내년 1~2월에 집중될 개선 공사를 마치고서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서울남산국악당이 10주년을 맞은 이 자리에서 윤영달 크라운해태홀딩스 회장께 감사의 뜻을 꼭 전하고 싶다"며 이라고 했다.


이에 윤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국악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노후한 국악당 시설 개선에 힘을 보태게 됐다"며 "우리 국악을 많은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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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지킴이' 윤영달 크라운해태홀딩스 회장, 30억 규모의 '통 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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