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1-26(목)
 

제13회 ‘해금여신’ 남미선 김영재 류 해금산조 연주회 '사제지간 (師弟之間)’


활을 밀고 당기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과 품격 있는 연주해석으로 알려져 있는 해금 연주자 남미선이 11월26일 오후5시,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102에 자리 잡은 전통문화지역 창덕궁 일대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악전문 공연장인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남미선 김영재 류 해금산조 연주회를 연다.


▶ 남미선 해금산조 연주회 공연정보 보기


남미선은 2007년 이후 스승인 김영재(제16호 신쾌동 류 거문고산조 보유자)의 연주자로서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김영재 류 해금산조 연주회를 지속적으로 열어오고 있다. 스승이 걸어 간 그 길을 따라 가고 전통예술 해금연주자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기 위한 노력이다. 이번 연주회는 13번째이며 김영재 류 해금산조를 연주 한다.


우리음악인 산조는 서양음악의 독주곡과 같은 반주 악기 하나와 독주 악기 하나로 연주되어지는 독주곡이라 생각하면 되며, 서양음악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연주자 본인이 직접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작곡한 곡이 스승에서 제자로 그대로 전승되어 진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스승의 연주일생을 제자가 그대로 닮아 가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이처럼 산조 음악은 우리 선조의 삶을 그대로 닮아있고 악보에 쓰여진 대로 연주 하는 것이 아닌 스승님의 음악적인 호흡과 일상이 제자에게 직접 전수되어 후대에 남겨지고 이어지는 살아 숨쉬는 전통음악 이다. 이는 곧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의 삶 자체를 보여주고, 들려주어 후대에 남겨지고 이어지는 음악이다.


해금 연주자 남미선은 산조 전문 연주자로서의 길을 꿈꾼다. 자신이 생각했을 때의 올바르고 참된 해금 연주자의 길을 가기 위해 매일을 마지막 인 것처럼 노력하며 살아간다. 세상의 시선에 의탁하지 않고 자신이 만족하고 인정하는 해금연주자의 길을 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바로 그녀의 그런 노력을 선보이는 과정이 바로 이 김영재 류 해금산조 독주회 이다.


15살에 처음 해금을 잡았을 때 김영재 스승과의 인연이 올해 22년째 해금만 하며 살아가는 연주자에게 유일한 전통이며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창구였을지 모른다.


광주 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사·전문사를 졸업했고, 21세에 동아콩쿠르 일반부 은상, 제1회 대한민국 국악제 금상을 받으며 국악계의 차세대 전통을 잇는 해금연주자로 주목 받고 있다.


12차례의 개인 연주회를 포함해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은 ‘이야기가 있는 해금산조 연주회’를 통해 국악을 일반인들과 소통의 매개로 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남미선의 해금 연주회는 디지털 문명 속으로 잊혀져 가는 우리의 아름다운 선율과 음율로 아날로그적 감성과 영감이 풍부한 김영재 류 해금산조 연주이다.


해금여신 남미선 연주는 우리 선조로부터 이어온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음악으로 자존심과 아름다움을 지켜내고 있는 젊은 청춘의 인생이야기를 바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는 꿈을 꾸며 살아간다. 누군가는 무엇이 되어가기 위해 생을 위해 좋은 직장을 다니기도 하며 음악을 하는 이는 경제적인 이유로 대중음악을 할 수도 있다. 전통음악은 그런 경제적 삶의 경계를 무시해야 할지 모른다.그래서 고단하고 궁핍하여 누군가는 외면하고 있는 우리 민족의 음악을 가슴 시리게 지켜가고자 한다는 것이 너무도 무모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꿈으로 여기며 살고 있는 젊은 청춘의 연주는 또 다른 존재 의미일 것이다. 그가 바로 해금여신 남미선이다.


공연티켓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티켓 바로 예매하기  - 문의 ajungarts@naver.com  ☎ 010-4694-8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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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일, 제13회 ‘해금여신’ 남미선 김영재 류 해금산조 연주회 '사제지간 (師弟之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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