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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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작곡가 박범훈(68)의 국악인생 5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 '소리연(緣)'이 3월 2일 오후 7시30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용산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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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훈은 국악관현악 대중화의 선구자로 불리는 대표적 국악 작곡가이자 지휘자, 연주자다.


1987년 최초의 민간 국악관현악단인 중앙국악관현악단, 1993년 한·중·일 3개국의 민족음악 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아시아, 1995년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하며 국악의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의 조화가 돋보이는 '신모듬' 등 그가 남긴 방대한 작품들은 여전히 국악 무대의 단골 레퍼토리다.

86 아시안 게임, 88 서울 올림픽, 2002년 한일 월드컵 등 주요 국가 행사의 음악감독으로 개막식 음악을 직접 작곡하고 지휘했고, 1998년에는 한국 지휘자로는 처음으로 북한에서 열린 윤이상통일음악제에서 평양 국립교향악단의 '교향시 아리랑'을 지휘했다.

이번 연주회는 그의 제자들과 동료, 선후배 국악인이 마련한 헌정음악회로, 박범훈의 대표작을 집중 조명한다.

김덕수, 안숙선, 김성녀, 김영임 등 내로라하는 국악인들이 대거 무대에 서고 한국무용가 국수호도 함께한다. 연극 연출가 손진책 극단 미추 대표가 총연출을 맡는다.

중앙국악관현악단,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국악원창작악단, 서울시국악관현악단, KBS국악관현악단, 경기도립국악단 등 국내 주요 국악관현악단에서 활동 중인 제자들로 구성된 연합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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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훈 국악인생 50주년 음악회…3월2일 용산아트홀에서 유명 국악인들 한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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