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5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경복궁, 창덕궁,덕수궁, 창경궁, 종묘에서 '고궁에서 우리음악 듣기'를 개최한다.
■ 프로그램 및 공연시간 보기 ▶ '고궁에서 우리음악 듣기' 홈페이지
올해로 7회째 맞이하는 본 공연은, 전통예술 활용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2009년 본격적인 상설공연으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궁에서 열리는 큰 행사다.
2014년까지 누적관객으로 32만 명이 찾은 '고궁에서 우리음악 듣기'는 매년 봄가을에 고궁별로 특색 있는 공연을 기획하여 도심 속 궁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관객들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창경궁이 포함되면서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인 4대궁과 종묘에서 모두 전통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궁'마다의 특징을 살려 궁중음악, 풍류음악, 민속음악, 퓨전국악, 종묘제례악 등 다양한 전통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연극과 문학, 역사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결합을 통해 고궁의 품격과 전통예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조선건국부터 조선 후기까지의 역사이야기를 주제로 음악과 극, 체험으로 꾸며진 공연을 각 궁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또한 새벽부터 아침, 낮, 밤등 다양한 시간대에 구성하여 궁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고궁의 입장료만 내면 음악회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전화문의: 02-580-3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