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제43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에서 연지은씨(35·여·서울)가 일반부 대상(대통령상)을 차지했다고 5월 19일 밝혔다.
▶ 연지은 프로필
영동군에 따르면 연씨는 지난 5월 13일부터 18일까지 영동국악체험촌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섬세하고 감미로운 가야금 연주 솜씨를 선보여 대상을 받았다. 연씨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제50회 난계국악축제 공연기회가 주어졌다.
이 대회는 예비 국악인들에게 영예로운 등용의 기회를 부여하는 꿈의 무대다.
이번 대회에 209명의 예비 국악인이 출전해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등 6개 분야에서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부문별 대상은 ▲대학부 윤소현씨(22·여·한국예술종합학교) ▲고등부 이준섭군(17·국립국악고) ▲중등부 이주원양(15·선화예술중) ▲초등부 박다빈양(11·한마음초)이 각각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자
◇일반부
▲대상(대통령상) 연지은(가야금·서울) ▲1등(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윤나금(아쟁·경기) ▲2등(충청북도지사상) 최은희(가야금·충북) ▲3등(영동군수상) 신진수(거문고·서울)
◇대학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윤소현(가야금·한국예술종합학교) ▲1등(충청북도지사상) 이정민(피리·서울대) ▲2등(국립국악원장상) 김지은(해금·이화여대) ▲3등(영동군수상) 박한올(대금·수원대)
◇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이준섭(피리·국립국악고) ▲1등(충청북도지사상) 박수빈(대금·국립국악고), 강서연(해금·국립국악고), 정지수(아쟁·국립국악고), 윤소민(거문고·국립국악고) ▲2등(영동군수상) 이태경(피리·국립국악고), 유수빈(대금·국립국악고), 이지현(해금·국립국악고), 윤성임(아쟁·계원예술고), 김현서(가야금·기흥고), 김사라(거문고·국립국악고) ▲3등(영동군의회 의장상) 김현승(피리·국립국악고), 고수연(대금·국립전통예술고), 안수연(해금·국립국악고), 이수인(아쟁·국립국악고), 윤태리(가야금·덕성여고), 송아정(거문고·국립국악고)
◇중등부
▲대상(국립국악원장상) 이주원(가야금·선화예술중) ▲1등(영동군수상) 김민서(거문고·국립국악중) ▲2등(영동군의회의장상) 박채윤(해금·국립국악중), 이승은(거문고·국립국악중) ▲3등(대회장상) 주재형(피리·국립국악중), 이재우(대금·국립국악중)◇초등부
▲대상(국립국악원장상) 박다빈(가야금·한마음초) ▲1등(영동군수상) 이하은(가야금·금곡초) ▲2등(영동군의회 의장상) 백채린(가야금·서울교대 부설초), 배효찬(대금·만선초) ▲3등(대회장상) 김은서(가야금·소만초), 전하연(가야금·대구동성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