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전통과 현대 넘나들며 새로운 경지 개척

“죽향(竹鄕) 이생강은 한국인이라면 익히 아는 당대 최고의 대금 연주가로 대금 산조의 시조로 알려진 한숙구(1849~1925), 박종기(1879~1939) 선생의 가락을 이어받은 한주환(1904~1963) 선생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유일한 분으로 대금 산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인물이다. 특히 대금뿐만 아니라 피리, 단소, 태평소, 소금, 퉁소 등 모든 관악기에 뛰어난 연주력을 가진 우리 시대의 악성이다.”

중요인간문화재 제45호 대금 산조 보유자인 이생강 명인의 공식홈페이지에 있는 프로필 서문이다. 이생강 프로필  

이생강 명인은 한주환 선생의 가르침을 받아 대금 산조의 맥을 이으면서도 가요, 재즈, 팝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른다. 팔순의 나이에도 연주 활동과 더불어 제자 양성, 국악 대중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 명인은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인근 전수관에서 대금과 단소 교육 등을 통해 민속악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전수관은 사비로 운영된다. 또 후학과 일반인이 쉽게 배우고 따라할 수 있도록 ‘민속악 대금 교본’과 ‘민속악 단소 교본’, ‘초급용 단소 교본’ 등을 만들었으며 PVC로 죽향단소, 대금, 유아용 병아리 단소 등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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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타고난 예인 대금 연주가 '이생강' 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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