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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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에는 춤, 언어, 역사, 생활 등이 녹아 있으며, 우리의 삶과 얼, 즉 정신이 담겨 있다. 다시 말해 국악은 다음 세대에게 원형을 잘 보존하여 전수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학교 현장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국악을 가르친다는 것은 총체적인 문화교육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국악의 교육적 가치는 매우 크며 누가 무슨 내용을 어떻게 가르치느냐 하는 문제는 교육의 질적 수준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은 교수요목기인 1946년에 시작되었으나, 1990년대 이전까지도 음악 과목은 서양 음악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다. 국악을 학교 음악현장에서 가르치기 시작한 것은 제 6차 교육과정 (1992~1997년)이 시작된 시기인 1990년대 초반 이후인데, 제 7차 교육과정(1997~2007년)에서는 학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 30~40%까지 국악 영역을 확보하게 되었다.


그러나 6차 교육과정 이전 세대인 현장교사들이 교사양성기관인 교대 및 사대에서도 국악 관련 실기 및 교수법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지 못한 채 현장에 배출된 결과 국악 관련 내용을 가르치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1990년대 말에는 실기인 중심으로 국악강사가 학교 현장에 투입되기 시작하였고, 2000년대 초부터는 국악분야 예술강사(이하 국악강사)라고 하여 별도의 시험을 거쳐 선발한 국악전공자를 국악강사로 현장에 파견하고 있다.


본 연구는 바로 국악강사가 초등학교 현장에 투입되었을 때 뚜렷한 국악교육의 목표와 철학을 가지고 우리 음악 어법에 맞는 국악 교수법을 적용하여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교재를 개발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관리자 arirang@so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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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전통문화예술교육 교육 활동 지침서 개발 연구 - 국악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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