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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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 前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


전통예술은 문학·미술·음악·무용·연극 등의 총체적 집합체이다. 예로부터 시조나 가사 등의 문학작품은 노래에 얹어 불려졌고, 노래를 수반하는 음악과 무용은 불가분의 관계였다. 탈춤을 비롯한 각종 극예술은 음악이 없으면 상상할 수도 없는 것이다.


또한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면서 풍류문화를 즐기는 것은 선비들의 멋이었다. 이렇게 전통예술은 장르의 벽을 넘나들면서 종합예술의 형태로 전승되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문화에서는 각종 장르가 세분화·분업화하면서 각 장르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논의의 대상을 전통공연예술로 한정하고자 한다. 전통공연예술의 범주는 음악과 무용을 포괄한다. 전통적으로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악가무(樂歌舞)는 그 자체가 하나의 장르였고, 이런 개념은 현재까지도 유효하다. 전통공연예술을 보존·전승하는 국립국악원에서도 악가무는 하나의 범주로 포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관리자 arirang@so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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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전통공연예술 활성화 정책의 전망과 과제 - 이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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