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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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초반의 한국 전통음악(국악)은 원형성 유지에 위기를 맞고 있다. 신라 시대에 발아해 삼국 통일과 고려시대, 조선왕조로 이어진 한국의 전통음악은 왕조의 몰락과 일제의 암흑기를 거쳐 광복 한국에서 가까스로 명맥을 잇기는 했지만 80년대 중반부터 태동하기 시작한 국악과 타 장르간의 뒤섞임(퓨전화)으로 한국 고유의 전통성을 계승할 수 있느냐는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모든 문화예술은 시대의 변화와 더불어 이념이나 형태가 바뀌어 왔지만 전통음악이란 원형질 그 자체가 손상되어서는 그 고유의 특성을 상실하고 이상한 형태로 변질될 수도 있다. 더욱이 한 나라의 전통음악이 시대의 유행인 포퓰리즘과 영합하면 전통음악 본래의 가치가 손상될 수도 있다.


관리자 arirang@so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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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국악의 원형 보존을 위한 퓨전 국악의 장르화 방안 (정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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