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서울남산국악당과 한국무동인회가 선보이는 공동기획 ‘청(淸)청(靑)청(請)’(이하 청청청)이 6월 25일 토요일 17시에 서울남국악당에서 펼쳐진다.
 

<청.청.청>은 ‘맑고 푸르름을 청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자연의 순리에 따른 계절의 변화처럼 어느덧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 시대로 접어드는 이 시기에 우리 전통춤과 그 맥을 통해 관객에게 淨化(정화)와 治癒(치유)의 에너지를 전한다. 또한, 우리들의 삶에도 맑고 푸르른 순간이 가득해지기를 소망하는 뜻도 담겨 있다.

본 공연의 구성은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된 ‘태평무(한영숙-박재희)’를 시작으로 합(合), 화조(부채춤), 월하(산조), 진주교방굿거리 춤, 달천무(達川舞), 춤 아리랑(살풀이) 총 7개의 프로그램으로 담백하고 정갈한 춤사위를 통해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과 삶의 서사를 춤으로 말하고자 한다.

한국무동인회 박시종 대표는 “동인들의 숨 하나 하나, 고운 디딤을 모아 피우는 춤 꽃을 통해 오늘 이 공연이 모든 분들에게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국무동인회는 한국춤의 본질에 대한 바른 해석과 영원한 미적 가치를 추구하는 박시종 대표의 춤에 대한 철학을 함께 공유하며, 한국춤에 대한 바른 전승과 올곧은 방향성을 지키고자 춤으로 뜻을 함께하는 동인들이 박시종 대표를 중심으로 2017년 12월에 발족한 단체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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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서울남산국악당 - 푸르른 정화와 치유의 춤 공연, 한국무동인회 '청.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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