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철현금은 1940년대에 남사당패 줄타기 명인이었던 김영철이 고안했던 신종 국악기. 8개의 쇠줄을 술대로 퉁기거나 뜯어 연주한다. 

 

거문고나 가야금, 혹은 서양의 기타가 한데 어우러진 듯한 묘한 음향이 특이하다. 

 

거문고 연주자로 활약하다 철현금으로 방향을 바꾼 유경화는 안향년 선생이 거문고의 명인이었던 임동식 선생과 2중주로 연주했던 녹음자료를 듣고 그때부터 철현금을 제 운명으로 받아 들였다고 한다. 

 

신사철가는 사계절을 경치를 노래하는 곡목인데, 이번 연주에서는 기악을 중심으로 연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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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철가 - 철현금:유경화, 장구:임현빈, 가야금:문경아, 아쟁:신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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