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충렬왕(忠烈王) 때의 시중 이곤(李混)이 영해로 유배되어 지낼 때 바닷가에서 떠내려오는 나무를 얻어 북을 만들어 두드렸더니 그 소리가 굉장하였으며, 북의 이름을 무고라고 하였다.
이 북을 두드리며 춤을 추었는데 그 모습은 마치 나비가 펄렁펄렁 날며 꽃을 감도는 것 같고, 용이 용맹스럽게 여의주를 다투는 것 같다고 했다.
○ 춤/이나윤·김희원·박수정·송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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