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2014 토요명품공연: 종합 라형 [9.27]의 일곱 번째 프로그램


포구락(抛毬樂)은 '공을 던지면서 즐긴다'는 뜻으로, 공 던지기 놀이를 춤으로 표현한 궁중무용이다. 고려 때부터 전승되어 오고 있다. 무대 가운데 세워진 구멍이 뚫린 문(포구문)을 세워 놓고, 12명~16명의 무용수들이 두 편으로 나뉘어 춤을 추다가 포구문의 구멍(풍류안)에 공을 던져 넣는다.
공을 구멍 안으로 넣은 사람에게는 상으로 꽃을 주고, 넣지 못한 사람에게는 얼굴에 먹으로 점을 찍는다. 만약 공이 구멍 가운데 걸리게 될 경우에는 다시 한 번 넣을 수 있는데, 그래도 또 걸리게 된다면 또 한 번의 기회를 주어 삼세번까지의 여유를 즐긴다. 옛날에는 꽃 대신 포구문에 무명을 걸어서 상으로 주었다고 한다.

○ 출연/국립국악원 무용단, 정악단
- 죽간자/박지애·최나리(준단원), 봉화/고은비(준단원)·봉필/권문숙
- 협무/김혜자·최형선·홍명진·이지연·김태은·윤은주
- 집박/김기동
- 피리/이종무·김인기, 대금/김기엽·이결, 해금/사현욱·한갑수, 장구/안성일, 좌고/조성욱(준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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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무용 '포구락' - 국립국악원 무용단 (정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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