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그룹 아비오의 '아비올릭' 12월 29일 오후 4시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 공연장 지도보기

국악그룹 '아비오(我飛娛)'가 활동한 지도 벌써 5년째다.

젊은 국악인들이 '지역에 국악의 뿌리를 한번 내려보자'는 뜻을 그동안 지켜온 게 가상하다.
지난 2007년 부산대 한국음악학과 02학번 졸업생을 중심으로 결성될 당시만 해도 말이 많았다. 당시 지역 국악계에서 '크로스오버 국악 밴드'란 변화가 익숙지 않았기 때문. 그래도 젊은 국악인들은 패기로 내달렸고 2008년 제1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장려상 수상, 2009년 제1회 아트밸리 국악실내악 페스티벌 대상 등 성과도 있었다.

아비오는 대부분 창작곡으로 무대를 꾸며왔다. 이들이 더 소중한 이유다. 요즘은 김성겸 김은경 김나영 윤승환 박현철 김형진 등 단원 6명으로 활동한다.

☎ 051-607-6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