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오정해와 함께하는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 희망콘서트’가 오는 11일(토)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이규방) 문화사업팀이 ‘2012년 더불어 사는 세상 문화기획’ 시리즈 첫 번째 행사로 개최하게 되는 공연으로 지역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적기업인 에코뮤직패밀리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시설관리공단은 공연기획 취지에 따라 산업재해근로자와 장애인, 노인, 새터민 등을 우선적으로 초청하고 일반시민에게도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나눔과 경제활성화 등의 의미를 살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린나이 팝스오케스트라의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축전 서곡’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이정아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레온카발로의 ‘마티나타(Mattimata)'를 들려주고 바리톤 우주호의 굵직하고 깊은 목소리로 비제의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와 조두남 곡의 뱃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이정아, 우주호 듀엣무대에 이어 트럼펫 독주, 린나이 팝스오케스트라의 ’디즈니 메들리 2’, 에코뮤직패밀리 남성중창단이 경복궁타령, 축배의 노래 등을 들려주고, 오정해가 ‘사랑가’, ‘꽃분네야’, ‘너영나영’을 노래하고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가 팝음악 관현악연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지휘자 최선용이 이끄는 주식회사 린나이코리아 기업의 관악합주단이다. 1986년에 창단된 국내 유일의 기업오케스트라로서 한국의 오페라와 발레 그리고 대중가요와 수년 동안 호흡하면서 기업문화 창달에 공헌해오고 있다.

 

지휘자 최선용은 서울 음대를 졸업하고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벨링크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1996년 문학의 해 가장 문학적인 지휘자상 수상, 2010년 대한민국오페라 대상예술상 등을 수상하고 현재 서울아트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린나이팝스오케트라라의 상임지휘를 맡고 있다.

 

린나이 팝스오케스트라와 협연할 국악인 오정해는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1993년 제31회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우석대학교 국악과 겸임교수로도 재직했고 현재 국악 등 다양한 공연장르 무대에 출연해 국악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성악가 우주호(바리톤)는 포항 출신으로 지역에서 오페라가수로 성공한 주목받는 성악가수이다.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이태리 로랜쪼 빼로지 국립음악원 성악과와 이태리 키지아나 시립아카데미아 성악과를 졸업했다. 1997년 이태리 프란체스코 칠레아 국제 성악 콩쿠르 1위 입상, 같은 해 이태리 타란토 국제 성악 콩쿠르 1위 입상, 같은해 이태리 아부르쪼 국제 성악콩쿠르 1위 입상, 2000년 이태리 로마 베니아미노 질리 문화상 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성악가 이정아(소프라노)는 영남대 음대 졸업 후 이탈리아 밀라노국립음악원을 수석졸업했다. 수상경력으로는 2007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대상 특별상을 수상하였고, 2009년 천마아트센터 개관기념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출연, 2010년 가장 기억에 남는 성악가 선정된 바 있으며 일본, 중국, 독일 등에서 초청공연을 가졌고 국내 오페라 공연에 출연하였다. 현재 대구클래식예술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영남대학교, 안동대학교, 경북예고 외래교수로 재직중이다.

 

공연 초대권은 공연 당일 선착순 수령입장이며, 배부처에서 수령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배부처는 포항문화예술회관(272-3032), 시립중앙아트홀(270-4573), 롯데문화센터(230-1234), 영풍문고(613-1090), 포항공대복지회 연지(279-5100), 화인피부과 죽도점․남부점(248-3456), 연일신세계약국(285-2428), 엔제리너스커피 오천점, 롯데리아 흥해점(262-672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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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오정해와 함께하는 린나이 팝스오케스트라 희망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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