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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정보 검색결과

  • 일본에서 우리 전통 가락 알리는 재일동포 장구 명인 '이창섭'
    고향 땅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익힌 한국어와 사물놀이. 중학생 시절 한때 기타 연주자를 꿈꿨던 이창섭 씨는 그렇게 장구연주가가 됐습니다. 일본에 돌아와선 본격적으로 한국 전통의 가락을 알리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창섭 / 장구 연주가 : 이광수 선생님 하신 말씀 중에 '가르치는 것은 두 배로 배우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것을 가슴에 새기면서 활동하고 있어서 어렵다는 것보다 가르치면서 제가 어떤, 여기서 어떤 걸 배울 수 있을까 그렇게 하면서 여기서 20년이 넘었죠, 도쿄에서 활동한 게.] 직접 무대에서 연주하는 것은 물론, 제자에게 국악을 가르치는 일부터 공연 기획까지, 음악을 통해 한일 교류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난달 주일 한국문화원에서 연 공연에선 일본 북 연주자와 협연을 통해 한일 전통 음악을 알리는 무대에 서기도 했습니다. [요시이 쇼고 / 일본 악기 연주자 : 일본 전통 음악은 메이지 시대 이후 서양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와중에 일본 전통 음악은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진화하지 않은 부분, 단절되어 버린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창섭 씨의) 장구는 현대 문화에도 잘 적용될 수 있는 전통음악을 충실히 연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박선영 / 거문고 연주자 : 일본에서 우리 음악을 한다는 게 진짜 쉽지는 않은데 (이창섭 씨는) 본인이 좀 더 한국 전통적인 소리를 좀 더 추구하고 일본 사람들의 호응에만 만족하지 않고 좀 더 깊이 있게 추구하고 있고 연습하고 있고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제가 옆에서 봤을 때 존경스러운 분입니다.] [타니구치 에츠코 / 관객 :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이 낼 수 없는 소리를 만들어 내는 것은 물론이고 퍼포먼스도 뛰어납니다.] 사물놀이를 접하기 전까지는 한국말도 한마디 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한국 전통 음악을 일본 사회에 알리면서 행복을 느낀다는 이창섭 씨.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으면서 100회 넘게 무대에 오르는 꿋꿋한 음악 활동이 두 나라를 잇는 다리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창섭 / 장구 연주가 : 저는 일본에서 우리 국악을 사랑하고요. 진짜 최선을 다하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모든 걸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조금이라도 한일 교류가, 한일 관계가 좋아지는 걸 바라는 거죠.] ▶ 해당뉴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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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6
  • 책 펴낸 배창동 명창 "판소리는 짠한 마음을 내뿜는 치유의 소리"
    외국에서 더 알아주는 우리 소리꾼해양대 졸업 뒤 선원으로 세계 일주4년 만에 그만두고 소리꾼 길 들어서 일제 때 녹음된 명창 소리 듣고 충격7년간 산속에서 도 닦듯 맹렬 연습주역에서 기하·수리학 원리까지 공부'훈민정음 해례본'으로 발성법 깨쳐 "판소리 발성의 특징은 자유자재함 가운뎃소리인 모음으로 감정 조절 케이팝 성공도 풍부한 소리가 바탕 소리 지르다 보면 마음 치유 경험" ‘판소리 철학’ 전파하는 배일동 명창 ▶ 배일동 프로필 비워야 채울 수 있다. 버려야 얻을 수 있다. 유형물만이 아니다. 소리도 그렇다. 서울시 관악구 봉천로 406-1. 2호선 봉천역 인근 건물 5층 배일동판소리연구소에 오르는 계단에서 마치 폭포수 가까이 다가선 듯한 진동이 느껴진다. 뇌성벽력이 울리는가 싶더니 쨍쨍한 햇살이 비치고, 다시 물안개 속 같은 한의 흐느낌이 북소리에 휘감긴다. 그의 단순하면서도 정갈한 안목이 한눈에 들어오는 연구소에 들어서자 배일동(55) 명창에게 한 외국인 여성이 판소리를 배우고 있다. 오장육부의 힘까지 끌어당긴 듯 얼굴이 붉게 상기돼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음대 박사과정 첼리스트인 메리는 판소리 레슨을 받으려고 2주 일정으로 체류 중이다. 메리는 “매우 강렬한 감정이 담긴 배 명창의 소리를 배우러 왔다”고 했다. 정작 본국에선 외면받는 판소리를 이방인이 배우는 게 신기하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선 ‘소리의 내공’을 키우려 배 명창에게 소리를 배우는 이가 200여명이나 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세계적인 재즈 드러머인 사이먼 바커가 1990년 방한해 한국의 토종 음악 다큐를 제작하면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폭포수 아래서 수련한 소리꾼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배 명창을 발굴했다. 이를 계기로 바커는 트럼펫 연주자 스콧 팅클러, 배 명창과 함께 그룹 ‘치리’(CHIRI)를 결성해 판소리와 재즈를 접목한 공연을 미국 뉴욕 링컨센터를 비롯한 독일, 프랑스, 이스라엘 등 10여개국에서 했다. 배 명창은 또 매해 가을 한달씩 오스트레일리아에 초청을 받아 ‘오스트레일리안 아트 오케스트라’(AAO) 음악캠프에서 소리를 가르친다. 배 명창은 이런 외국인들의 호응에 대해 “조상 덕”이라고 했다. 이는 빈말이 아니다. 그는 우리 소리의 비밀을 풀기 위해 무려 7년간 산속에서 도를 닦았다. 그가 <독공>(세종서적 펴냄)에 이어 최근 낸 <득음>(시대의창 펴냄)은 지난한 수도의 산물이다. 전남 순천 계족산 자락에서 태어난 그는 논밭 매며 부르는 소리와 상엿소리까지 우리 판소리와 육자배기에 그렇게 끌릴 수가 없었다고 한다. 가난하게 살아가는 짠한 엄마를 비롯한 시골 사람들의 심중을 그대로 드러내주는 소리여서였다. 6남매의 둘째로 태어난 그는 집안 형편상 학비가 면제되는 목포해양대로 진학했다. 졸업 후엔 유조선을 타고 세계 일주를 했다. 외국은 생소하던 1980년대였다. 한국이 어디에 붙어 있는지도 모르는 유럽인들을 만나고 돌아서며 그는 뱃머리에서 고국에 대한 짠한 마음을 소리로 내질렀다. 그리고 4년 만에 안정된 직업을 포기하고, 지독한 가난이 기다리는 소리꾼의 삶을 시작했다. 배를 타 번 돈을 모두 고향 집에 보낸 터라 빈털터리로 상경해 신촌 연세대 앞 가온누리란 전통찻집에서 일하며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성우향 선생에게 소리를 배우러 다녔다. 가온누리를 운영하던 평생의 ‘지음’(知音, 마음이 통하는 벗)인 역사학자 우실하 항공대 교수를 만난 것도 그때였다. 2년 뒤엔 전북 남원에서 강도근 선생에게 1년 반을 사사했다. 그러다 우연히 일제시대에 녹음된 5명창의 소리를 들었다. 그는 심 봉사가 인당수로 떠나는 심청을 보내는 장면의 소리를 듣고 기함했다. 5명창의 소리엔 현대의 명창들한테서 보이는 예술적 풍미와 화려함과는 다른, ‘짠함’이 찐득찐득 묻어났다. 그는 기교가 아닌 그 짠함과 같은 감정을 되살리고 싶었다. 그래서 전통적인 소리 수련법을 택해 순천 선암사 위 운수암에서 2년, 다시 지리산 달궁의 폭포 아래서 5년을 수련했다. 그는 평생을 해야 할 것을 봉사 문고리 잡기로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우리 소리의 원리를 더듬다 보니, 주역과 음양오행과 기하학과 수리학까지 공부하지 않을 수 없어 산 공부가 길어졌다고 한다. 특히 <훈민정음 해례본>을 통해 발성과 장단 호흡의 원리를 깨쳤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나라말씀이 중국과 달라’로 시작한다. 한글이란 글이 창제되기 전 고유한 우리의 말이 있었다. 다른 나라 음악은 4분의4 박자, 4분의3 박자로 이뤄진 데 비해 우리 소리는 24절기를 딴 24박, 12달을 딴 12박, 춘하추동 4계절을 딴 4박으로 이뤄져 있다. 고대 동양 음악철학의 기본이 중국어가 아닌 우리 말씀에 있고, 그것이 춤과 판소리 등에 그대로 이어져 내려왔다. 우리 소리는 특히 가운뎃소리 중성인 모음에서 감정을 자유자재로 조절한다. 흔히 장소를 가리킬 때도 가까운 곳은 ‘저기’라고 하지만, 아주 멀고 깊은 곳을 가리킬 때는 ‘쩌~~~기’로 발음한다. 그런 자유자재함이 판소리 발성의 법칙이다.” 그는 “방탄소년단 등 케이팝이 세계를 석권하고 외국의 음악인들이 판소리의 파워풀한 음과 감정 표현에 놀라워하는 것도 고유한 우리 소리의 풍부함에 기인한다”고 했다. 즉 제이팝이 먼저 떴지만 결국 케이팝이 세계를 석권한 것도 맥도날드나 호텔을 ‘마쿠도나루도’ ‘호테루’로 발음할 수밖에 없는 일본어의 한계와 무한계의 소리를 내는 우리 소리의 차이에도 적지 않은 원인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 소리의 비밀을 드러낸 ‘소리철학’을 정리했지만, 국내엔 관심을 보이는 이도 거의 없어 500여쪽의 장광설을 출판하기도 어려웠다. 그런데 이번에도 바다 건너에서 먼저 우리 소리의 비법을 알려야 한다는 후원자가 나섰다. 에스엔에스에서 그의 글을 읽은 재일동포인 산텍㈜의 정희승 회장이 출판을 후원하고 나선 것이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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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0
  • 아리랑, 경색된 한일관계 푼다 (재일동포 소프라노 전월선) ··2020 도쿄올림픽 계기
    정부의 위안부 합의 무력화, 대법원의 강제 징용자에 대한 일본기업 배상책임 판결 등으로 경색된 한일관계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꽉 막힌 상황에서 '아리랑'으로 한·일 교류를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국의 디아스포라문화원과 일본의 아리랑다리회가 2020년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일 아리랑 대전'(도쿄아리랑제)을 함께 열기로 합의했다. 한국의 문화기획 아리랑스프링 김명기 대표와 일본의 IAW 오타 신이치 대표가 계약 대행자로 나서, 올림픽 개최 직전인 2020년 5~6월께 도쿄에서 '남북일 아리랑'을 주제로 공연하기로 했다. 공연 전까지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매월 한 차례번씩 컨퍼런스를 여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우선 '기금 확보를 위한 상호협조', '공연 및 컨퍼런스 개최를 위한 상호협조', '남북일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조' , '기타 신의성실 원칙에 의한 상호협조' 등 4개 항에 합의했다. 오는 5월 중 양국의 전문가와 저명인사 각 20명으로 실행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를 주도한 아리랑다리회는 재일동포 소프라노 전월선이 발의하고, 영구 귀국한 사할린동포인 박승의 디아스포라문화원 원장이 동의해 결성한 문화교류 단체다. 두 사람은 지난해 문경시가 연 '디아스포라 아리랑제' 참가하면서 뜻을 같이했다. ▶ 해당기사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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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2
  • 18년간 한일 오가며 판소리 배운 재일동포 '안성민'씨, 9월21일 한국서 첫 완창 공연
    '판소리 무형문화재 이수자' 지정 안성민씨… 9월 21일 한국문화의집서 공연"재일동포 이야기 창작판소리로 만드는 것이 다음 목표" "처음에는 판소리 소리 자체의 힘이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면 할수록 가사에 담긴 인생 이야기가 진짜 매력적이었습니다." ▶ 안성민 프로필 18년간의 배움 끝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로 지정받은 안성민(50·여)씨는 9월 11일 조만간 열릴 한국에서의 첫 완창 공연을 앞두고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그는 9월 21일 한국문화의집에서 열리는 공연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 9월 21일(수) 서울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안성민의 '수궁가' 공연 재일동포 3세인 안씨는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 한국어를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어찌 보면 평범한 '일본인'이었다.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처음 배운 게 대학에서 같은 동포 3세들과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였다. 안씨는 "선배들이 '네 부모님과 조부모님의 뿌리도 모르면서 인간답게 살 수 있느냐'고 얘기했다"며 "그때부터 한국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고, 선배 중 한 명이 준 판소리 테이프를 듣고 완전히 반했다"고 돌이켰다. 안씨는 판소리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일본 여기저기를 알아봤으나 배울 만한 곳이 없었다. 게다가 자유자재로 소리를 내려면 10년 이상이 걸린다는 말에 포기할 생각도 했다. 그러던 1998년 판소리를 배우겠다는 목표 하나로 하던 일도 그만두고 무작정 한국으로 왔다. 해당 기사 더보기 ☞ http://goo.gl/8pmBR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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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12
  • "아리랑은 한민족 소통의 중심…체계적 연구 절실" - 진용선 정선아리랑연구소 소장
    전 세계 '아리랑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는 진용선 소장 "아리랑은 꽃씨입니다. 한민족이 가는 곳 어디든 뿌리를 내려서 각양각색의 꽃을 피우거든요." 해외에 거주하는 한민족의 '아리랑' 연구에 25년째 몰두해온 진용선(53) 정선아리랑연구소 소장은 국내보다 동포사회에 더 알려진 유명 인사다. 러시아와 CIS의 고려인, 중국의 조선족, 재일동포 등 해외에서 아리랑을 계승 발전시켜온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조사하고 채록했고, 자료집과 연구서 등을 발간해 국내외에 알려왔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 조선족의 아리랑 시선집 '아리랑은 민족혼'을 발간한 그를 3월 11일 만났다. 진 소장은 "아리랑은 1860년대 중국과 러시아로 건너가면서 시작된 한민족 이주사에서 150여 년의 세월 동안 다양한 꽃을 피우며 동포들의 삶을 위로해왔다"면서 "아리랑이 있는 곳에 한민족이 있고 한민족이 있는 곳에 아리랑이 있을 정도로 변하지 않는 민족의 노래"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리랑 민족혼'은 조선족 대표 시인 18명이 아리랑을 주제로 쓴 시를 모은 것이다. 중국 소년아동잡지협회 부회장이자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인 한석윤 시인이 엮었고 정선아리랑연구소가 펴냈다. 조선족이 부르는 대표적 아리랑 가사와 아리랑 관련 동시·시조·연시·서정시 등 76년이 수록돼 있다. 해당기사 더보기 ☞ http://me2.do/xeDQwM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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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4
  • 분단의 비극, 재일교포 구말모가 감옥에서 쓴 ‘이산아리랑’
    ▲ 연극배우 '이혜린'이 국회의사당에서 '이산아리랑'을 부르는 장면 노래 이혜린(5세) 1 이산 아리랑은 아픈 것이 아니야 이산 아리랑은 슬픈 것도 아니야 꿈에서도 보고 싶은 그리운 얼굴 꿈에서도 듣고 싶은 정겨운 목소리 이산 아리랑은 꿈의 아리랑 이산 아리랑은 희망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름다운 이곳으로 아리랑 고개를 모두 함께 넘어 오소 2 이산 아리랑은 눈물이 아니야 이산 아리랑은 슬픔이 아니야 세상을 볼 줄 아는 눈에 문이야 세상을 열 줄 아는 마음에 문이야 이산 아리랑은 겨레아리랑 이산 아리랑은 통일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름다운 그곳으로 아리랑 고개를 우리 함께 넘어 가세 3 이산 아리랑은 분단이 아니냐 이산 아리랑은 생이별 아니야 누구든 원하면 가볼 수 있어야해 언제든 원하면 만날 수 있어야해 자유 상봉 이제 우리가 하세 자유 통일 이제 우리가 하세 아리랑 아리랑 우리나라 금수강산 아리랑 고개를 넘어오고 넘어가세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이산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이산 아리랑 <참고하기> 이 가사는 재일동포 구말모가 옥중에서 쓴 것이다. 2015년 5월 15일~5월18일까지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광복70년 분단 70년 특별전으로 '이산아리랑' 연극을 할 때, 주연배우 이석이 '구말모, 작사, 김승덕 작곡'의 '이산아리랑'을 주제곡으로 불렀다. 해당기사 더보기 ☞ http://me2.do/FVv5BVL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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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4
  • 국악의 신명에 빠진 일본 - 전남도립국악단, 8월15일 일본 후쿠오카市 공연 성황
    재일동포 등 관객 500여명 몰려…공연장 만석 '호응' 광복 70주년을 맞은 지난 15일 전남도립국악단이 재일동포와 일본인들에게 신명나는 국악 무대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전남도립국악단(예술감독 박승희)은 이날 일본 후쿠오카市 파피용 24 가스홀에서 선보인 광복절 기념 특별공연으로 재일동포와 현지 일본인 등 500여명의 관객에게 남도국악의 흥과 신명을 전하며 큰 갈채를 받았다. 선비들의 절개를 담은 춤극 ‘사군자의 향기’로 첫 무대를 연 국악단은 죽금과 오동현의 시나위 연주로 대금의 청아한 소리와 청명한 가야금 소리의 매력을 전했으며 무용의 꽃인 ‘부채춤’으로 화려한 춤사위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무대로 선보인 ‘판굿과 사자놀이’에서는 채상소고를 비롯해 각 재비들의 개인놀음과 버나돌리기로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데 이어 버나 돌리기 체험 무대와 사자놀이 출현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남도국악의 흥과 신명을 전했다. 또 국악단은 120분간의 특별공연을 마친 후 공연장 로비에서 관객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을 갖는 등 재일동포와 일본인 관객들과 추억도 쌓았다. 해당 기사 더보기 ☞ http://me2.do/FE6r9nP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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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7
  • 드럼·장구로 펼치는 65분…타악퍼포먼스 팀인 K-비트 앙상블 결성한 남궁연 "국악 매력 놀랄 걸요"
    3월 20일 국립국악원 '금요공감' 무대 서는 드럼연주가 남궁연 씨 ▶ 공연정보 “제 인생 목표가 훗날 드럼 연주가이면서 국악 발전에 기여한 사람으로 기록되는 거예요. 관객들이 ‘아, 우리 전통음악에 저런 매력이 있구나’ 감동할 수 있는 다양한 국악 공연을 선보이고 싶습니다.” 3월17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만난 드럼연주가 남궁연 씨(48)는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이같이 말했다. 그는 3월 20일 풍류사랑방에서 재일동포 출신 국악연주가 민영치 씨, 국립국악원 무용단 부수석 단원인 이주리 씨, 안무가 장혜림 씨와 ‘금요공감’ 무대에 선다. 이번 무대는 국악원이 올해 풍류사랑방에서 여는 180회 공연 중 하나다. 그는 1986년부터 음악적 교류를 이어온 민씨와 최근 2인조 타악 퍼포먼스 팀인 K-비트 앙상블을 결성했다. 모든 장르와 협연이 가능한 한국 장단을 만들기 위한 첫 단추다. 이번 공연은 팀 이름을 내걸고 꾸미는 첫 무대가 될 예정이다. 해당 기사 더보기 ☞ http://me2.do/Gu8sgx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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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8
  • 국악의 화학적 진화…젊은 국악그룹들 무용·연극·전자음악 넘나들며 실험 무대
    물리적인 퓨전 넘어 장르간 협업 새 바람에 관객 몰려젊은 그룹 '공명' '잠비나이' 등 해외 러브콜도 잇따라5월 31일 충북 충주 앙성면 영죽리 선재마을. 제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온 300여명이 모였다. 아쟁, 가야금, 장구, 피아노, 판소리로 이뤄진 전통음악 그룹 앙상블시나위의 ‘선재음악회’를 보기 위해서다. 앙상블시나위가 7년째 열고 있는 이 공연 관람권은 입소문만으로 한 달 전에 매진된다.그간 연극, 무용, 클래식 등 여러 예술 장르를 넘나들며 국악의 지평을 넓혀온 앙상블시나위는 이날 공연에서 재일동포 음악인 하쿠에이 김, 민영치 등을 초대해 협연했다. 엘레오스 합창단과도 화음을 만들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리더 신현식 씨는 “선재음악회 10주년쯤에는 ‘월드뮤직 페스티벌’을 열겠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국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는 기존 전통음악에 한계를 느낀 젊은 국악그룹이 있다. ‘공명’ ‘잠비나이’ ‘불세출’ ‘숨’ 등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창작음악을 만드는 이들 팀은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며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해당 기사 더보기 ☞ http://me2.do/FllboGln
    • 국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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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04
  •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행사, 양방언작곡 아리랑 선율 세계로~
    ▲ 결전의 땅 막바지 훈련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2월 3일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이 담긴 아리랑 선율이 전 세계로 울려 퍼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2월 23일(현지시간) 오후 열리는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대회기 인수 축하 공연을 8분간 진행한다고 2월 4일 밝혔다. 축하 공연은 뮤지컬 ‘명성황후’ 연출을 맡은 윤호진 에이콤 대표가 총감독, 안애순 국립현대무용단장이 예술감독, 부산아시안게임 주제가 ‘프런티어’를 만든 재일동포 작곡가 겸 연주자 양방언씨가 음악감독을 각각 맡았다. 축하 공연 주제는 철저한 보안으로 베일에 싸여 있지만 ‘평창의 비전’을 나타낼 것이라는게 조직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공연음악은 양방언 음악감독이 아리랑 선율을 바탕으로 작곡 및 편곡한 음악을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이 연주하고 무용수 20명이 춤으로 표현하며, 웅혼한 한민족의 기상을 드러내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기사 더보기 ☞ http://me2.do/x5AcuLT0
    • 국악정보
    • 아리랑소식
    • 아리랑뉴스
    2014-02-06

공연소식 검색결과

  • 5월 23일 일본 오사카에서 국악 축제 개최…민영치ㆍ남궁연 등 출연
    일본 내 국악 애호가들과 재일동포들이 일본 오사카에 모여 국악 공연을 펼친다. 주 오사카 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프로젝트 산타가 기획한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Saturday Chango Fever)’이 5월 23일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일본의 공립학교 풍물놀이 동아리를 비롯해 청소년 재즈 연주팀, 취주악팀, 일반 아마추어 연주자와 재일동포 국악 애호가, 어린이 및 현지 관객 등이 참여한다. 올해로 11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재일동포 장구 연주자 민영치를 주축으로 추진한 국악 교류 행사다. 무료초대, 문의:+81-6-6292-8768 ▶ 공연 기사 더보기
    • 공연소식
    • 해외
    2015-05-18
  • [초대공연] 성금연가락보존회 - 소리길을 찾아서 Ⅳ "아리랑, 우리 삶의 이야기" 12.7 한국전통문화전당
    1. 공연명 : 성금연가락보존회 <소리길을 찾아서 Ⅳ> "아리랑, 우리 삶의 이야기"2. 장소 : 한국전통문화전당 3. 날짜 : 12월 7일 (토) 4. 시간 : 오후 5시5. 관람료 : 전석 무료초대6. 주최·주관 : 성금연가락보존회7. 후원 : 전라북도, 전주국악방송 8. 문의 : 비온뒤 02-703-6599 성금연가락보존회 <소리길을 찾아서 Ⅳ> "아리랑, 우리 삶의 이야기 일시 : 2013년 12월 7일(토) 오후 5시 장소 : 한국전통문화전당 관람료 : 무료 (전석초대) 주최·주관 : 성금연가락보존회 후원 : 전라북도, 전주국악방송 문의 : 비온뒤 02-703-6599 * 티켓은 공연 한 시간 전부터 무료로 배부되며 선착순 마감될 수 있습니다. * 본 공연은 2013 전라북도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 입니다. ○ 소리길을 찾아서 Ⅳ “아리랑, 우리 삶의 이야기” 성금연가락보존회는 春史 성금연 명인의 음악세계를 보존하면서 새로운 가야금 음악을 연구해가는 것을 목적으로 모인 단체이다. 본 공연은 그동안 보존회 스스로 다양한 전통음악의 선율을 가야금만으로 작편곡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는 성금연가락보존회의 <소리길을 찾아서> 네 번째 무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우리 삶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아리랑’을 모아 새롭게 구성하여 만든 12현 가야금 중주곡 ‘아리아리’ 등을 선보이며, 기존 독주형태의 가야금산조를 두 사람이 주고받으며 연주하는 중주로 구성하여 또 다른 산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 프로그램 1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 중주 2 기악합주 - 시나위 3 가야금병창 - 자화상, 정정렬제 “춘향가”에서 ‘어사또와 춘향모 상봉’ 4 우리 삶의 이야기 - 긴아리, 구아리랑, 12현 가야금을 위한 중주곡 ‘아리아리’(초연) 5 남도민요 병창 - 개고리타령, 사철가 ○ 성금연가락보존회 성금연가락보존회는 1978년 재일동포들에게 한국문화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동경에서 처음으로 ‘지성자가야금연구소’ 라는 명칭으로 설립되었으며, 1990년 대표인 지성자 명인이 귀국한 것을 계기로 성금연류 가야금산조와 15현가야금 창작곡을 계승·발전하기 위한 모임인 ‘성금연가락보존회’로 명칭을 바꾸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성금연가락보존회는 동경을 중심으로 여러 장르와의 다양한 공연활동을 통하여 가야금을 소개하는 것에 많은 기여를 하였으며, 현재 정기적인 연구·발표·공연 등을 통해 성금연의 음악세계에 관한 책과 음반을 제작·발간하면서 후진양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출연 - 지성자, 성금연가락보존회, 한국민속음악연구회(특별출연), 유장영(사회) ○ 한국전통문화전당 오시는 길 주소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3가 한국전통문화전당 2층 - 버스 이용 시 :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전주시외버스공용터미널 > 일반버스 383 > 북문정류장 하차 > 도보 250m 이동 - 기차 이용 시 : 전주역 > 일반버스 119 > 기린대로전주시청정류장 하차 > 도보 250m 이동 *한국전통문화전당 건물 지하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공연소식
    • 광주,전라
    2013-11-22

국악동영상 검색결과

국악인프로필 검색결과

  • 문양숙 - 가야금연주가
    ☆ 문양숙 프로필 사진 전공ㅣ분야 가야금 연주 수련과정ㅣ학력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및 同 대학원 졸업 활동 경력 2001년 한.중.일 琴 콘서트 연주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단원 역임 현재 국립국악관현악단 수석 단원 서울대학교 강사 숙명 글로리아 가야금앙상블 연주 트레이너 수상 경력 1991~92년 재일조선학생중앙예술경연대회 가야금 독주부문 대상 2013년 12월 국립예술가 시리즈 선정 홈페이지ㅣSNS 동영상 보기 ▶ https://youtu.be/vOrqdeaupjc [25현가야금 협주곡 한오백년] 기타 재일동포 3세로 일본에서 태어나 평양에서 개량 가야금을 배운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25현 개량가야금의 최고 연주자로 꼽힌다.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공개된 내용을 수집, 정리한 것으로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국악인프로필
    • 라,마,바
    2012-12-28
  • 박순아 - 가야금연주가
    ☆ 박순아 프로필 사진 전공ㅣ분야 가야금 연주 수련과정ㅣ학력 재일본 조선대학교 사범학부음악과 졸업 평양음악무용대학 4년 통신교육 수료 후 10여년 수학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전문사 활동 경력 1989년~1995년 재일본 금강산가극단 단원 역임 재일본 조선대학교 사범학부음악과, 사범과 강사 역임 숙명여대대학원 강사, 영남대 겸임교수 역임 지영희민속음악연구회 회원한국, 일본, 중국 琴 앙상블 'KOTOHIME' 멤버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음악극집단 '바람곶', 창작국악그룹 비빙 동인  수상 경력 재일본 전국학생예술경연대회 가야금독주부문 1등(금상) (1983, 1985, 1986) 제7차 '2.16 개인예술경연대회‘ 3위 (1997년 평양개최) 2021 KBS국악대상 연주현악상 홈페이지ㅣSNS 동영상 보기 ▶ https://youtu.be/HrtRfOUYrMI [25현가야금 연주곡 '도라지'] 기타 박순아는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동포로 현재 동아시아와 유럽 등지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987년 류이치 사카모토의 아카데미음악상수상영화 “The Last Emperor”에서 쟁연주를 담당했던 중국 쟝샤오칭(Jiang Xiao-Qing), 일본 바바 노부코와 함께 아시아의 금(琴)연주그룹 고토히메(KOTOHIME)로도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국음악앙상블 바람곶과 창작국악그룹 비빙으로 활동하며 무용가 안은미, 국립무용단 외 다양한 국내 창작자들과 함께 작업하며 연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 ◆ 본 국악인 프로필은 공개된 내용을 수집, 정리한 것으로 잘못된 정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내용 수정 및 사진 교체, 혹은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에 연락 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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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마,바
    20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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