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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랑소식] 송가인 - 서경덕, 삼일절 맞아 '아리랑' 나운규 다국어 영상 제작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삼일절을 맞아 가수 송가인과 함께 일제강점기 시절 민족의 혼이 담긴 무성 영화 '아리랑'을 제작한 춘사(春史) 나운규(1902∼1937)를 소개하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했다고 오늘(2월 29일)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한국어 및 영어 버전의 4분 30초짜리 영상을 오늘 온라인에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습니다. 송가인은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았고, 아리랑 일부 구절을 직접 부르기도 했습니다. 영상은 감독, 각본, 주연까지 1인 3역을 맡은 나운규의 생애를 다루면서 한국 영화사에 기념비적인 작품 '아리랑'을 소개합니다. 또 일제강점기 시절 민족의식을 일깨운 영화 '아리랑'의 반응이 폭발적이었고, 수많은 관객에게 위로와 희망을 준 새로운 방식의 항일운동이었다는 점을 조명합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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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1
  • 세계유산 ‘진도 아리랑’,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전라남도는 7월 21일 ‘진도 아리랑’과 ‘고흥 마동별신제와 매구’를 전남무형문화재로 지정, 체계적 보존과 효율적인 활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별신제는 마을 수호신에게 드리는 제사이고, 매구는 풍년을 비는 민속행사(농악)다. 진도아리랑(전남무형문화재 제64호)은 강원 정선아리랑, 경남 밀양아리랑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아리랑 중 하나다. 아리랑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데 이어 2015년 9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여기에 각 지역별 문화적 정체성을 지닌 아리랑을 시·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토록 권고함에 따라 전남도가 이번에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게 된 것이다.진도 아리랑은 남도 지방의 전통 음악선율인 ‘육자배기’를 기본으로 한국의 민요 및 남도민요의 정수를 보여준다. 전통성과 예술성이 높아 보존전승가치를 인정받았다.고흥 마동별신제와 매구(도 무형문화재 제63호)는 약 200여 년 전부터 전승된 고흥의 민속문화다. 마을 문서인 ‘별신제 절의’, ‘교자계안’에서 확인돼 그 연원과 역사성을 알 수 있다.다른 지역에 비해 외부의 농악이 들어오지 않아 비교적 문화유산의 전형(典型)이 잘 전승 보존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다양한 무형문화재의 신규 종목을 발굴·지정하는 등 보호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전남도는 또 ‘보성 용연정사’, ‘호남 여성농악-포장걸립-’ 등을 문화재자료와 무형문화재로 지정(인정)을 예고했다. 앞으로 예고기간인 30일 동안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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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 송가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아리랑' 알린다…서경덕 교수와 의기투합
    송가인이 '아리랑' 알리기에 나섰다. ▶ 송가인 프로필 송가인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여 1월 26일 공개했다. 이번 2분짜리 영상은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돼 국내외로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의 단순한 구조와 인류보편적인 주제를 통해 시대와 지역을 넘나들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유산적 가치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클래식, 인디밴드, 락그룹 및 국내외 다양한 연주자들의 아리랑 공연을 모아 어떤 장르와도 잘 어울리는 아리랑만의 특징을 상세히 담았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K팝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전통 음악을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제대로 소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 종 SNS로 국내외에 널리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하여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 제작에 함께 참여한 송가인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직접 부르고, 내레이션까지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국내외 누리꾼들이 이번 영상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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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 호남대 이강선 교수, 한영번역서 ‘아리랑: 대한민국의 서정적인 민요’ 출간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교양학부 이강선 교수가 한영번역서 ‘아리랑: 대한민국의 서정적인 민요(ARIRANG: LYRICAL FOLKSONG IN THE REPUBLIC OF KOREA)’를 출간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이 기획·발간한 K-Heritage 총서의 일부인 아리랑은 아리랑의 역사와 변천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3명의 한국인 저자(김영운, 김혜정, 유명희)는 아리랑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해 아리랑이 전국으로 퍼져나간 계기를 기술하고 전통 아리랑뿐 아니라 다양하게 변형된 현대의 아리랑에 관해 기술했다. 원래 아리랑은 강원도에서 탄생했으며 모를 심으면서 고된 일을 흥겹고 쉽게 하기 위해 부른 노동요였던 것이 대원군의 경복궁 재건축시 강원도에서 목재를 날라온 일꾼들에 의해 서울로 들어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물론 문헌에는 그 전에 이미 아리랑이 존재한다고 수록되어 있지만, 아리랑의 탄생과 연관된 설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당시 부자들이 궁 재건을 위한 기부금 강권을 듣기 싫어 차라리 귀가 멀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아이롱’을 반복했고, 궁 재건축에 동원되었던 평민들은 가족들과 헤어져 노동해야 하는 것이 싫어 ‘아리랑’ 혹은 ‘아난리’라고 했는데 이 어휘들이 아리랑이 되었다는 것이다. 아리랑이 전국민의 민요가 된 것은 일제 치하에서 영화감독 나원규가 만든 영화 ‘아리랑’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당시 이 영화의 주제가로 만든 아리랑이 본래의 아리랑을 밀어내고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아리랑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해외로 간 유학생들이 부른 아리랑이 음반으로 녹음이 되어(1896년) 지금까지 미국 의회도서관에 보존되어 있다는 사실도 놀랍다. 일제 치하에서 강제로 조국을 떠나야 했던 이민자들이 설움과 함께 아리랑을 간직하고 새로 자리 잡은 나라에서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회한으로 아리랑을 불렀으며 독립군과 광복군들이 심지어는 비밀 암호로 사용했다는 기술에서는 뭉클하다. 이제는 이민 3세대가 되었지만 동포들은 여전히 고국에 대한 상징으로 아리랑을 간직하고 있다는 기술에 이르면 현대 한국인들이 그처럼 아리랑을 아끼고 있는지도 돌아보게 된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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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7
  • 정선군, 12월 5일 ‘정선아리랑의 날’ 지정 - 체계적 전승·보존·세계화 추진
    강원도 정선군이 12월 5일을 ‘정선아리랑의 날’로 지정 선포한다. 정선군은 12월 3일 아리랑센터에서 ‘정선아리랑의 날’ 지정 선포식을 한다. 한국의 소리이자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의 체계적인 전승·보존과 세계화를 위해서다. 고려 시대부터 전승된 정선아리랑은 1971년 11월 16일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됐다. 이어 2012년 12월 5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15년 9월 22일 국가무형문화재로 등재됐다. 군은 아리랑의 날 지정을 발판으로 정선아리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정선아리랑제를 아리랑과 국민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국가적인 축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정선아리랑이 다양한 문화예술 언어로 창작돼 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문화와 축제, 교육, 공연 등을 접목할 방침이다. 특히 경남 밀양, 전남 진도 등 대한민국 3대 아리랑 공동 협의체를 중심으로 아리랑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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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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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회 밀양아리랑 학술대회, 밀양아리랑 자료 총망라한 아카이브 구축 필요성 제기
    최은숙 경북대 국문학과 교수학술대회 기조강연 통해 강조 밀양지역 대표 문화브랜드인 밀양아리랑의 정체성을 찾아 전승·보존하고 대중성을 확보하려면 국내외 밀양아리랑 관련 자료를 모두 모아 관리하는 아카이브 구축(기록화 작업)이 시급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밀양시(시장 박일호)와 밀양아리랑보존회(회장 윤정일)는 12월 4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제6회 밀양아리랑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매년 5월 밀양아리랑대축제 때 연 학술대회를 올해는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일(12월 6일)을 기념해 12월에 열게 됐다. 학술대회 주제는 '문화예술, 밀양아리랑의 내일을 논하다'로, 음악·문학·연극·미술 분야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한 후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최은숙 경북대학교 교수는 기조강연 '지역 문화브랜드로서 밀양아리랑의 현황과 전망'에서 "7년 전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직후 벌어졌던 아리랑 지역별 선점 경쟁은 정리되고 지역 간 네트워크 구축과 연대가 강조되는 추세"라며 "밀양은 지금 밀양아리랑 발굴·보존과 관련한 아리랑 전승 기록화 작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최 교수는 "기록화 작업은 지역 스스로 시각 전환이 필요해야 가능하며, 지역민 스스로 가사집이나 음반으로서 아리랑뿐만 아니라 사람, 활동, 논쟁 등을 포함하는 밀양아리랑 전승 자료를 모으고 기록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록화 작업은 밀양아리랑과 관련한 다양한 기록물(가사집·음반 등), 전승자 구술 자료, 지역 아리랑 활동과 사업, 방송 자료, 신문 기사와 칼럼 등이 모두 해당한다. 이날 학술대회 토론자로는 전해실 '문화가있는날' 사업단장, 손기복 법흥상원놀이보존회 사무국장, 위동심 밀양국악협회 이사, 문성남 문화관광해설사, 가수 조관우 씨가 참여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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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6
  • 영천시민신문 · 영천아리랑 협약 , 영천고유 문화브랜드 아리랑 계승발전 손잡다
    영천시민신문이 지역의 고유한 문화브랜드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와 업무교류협약을 체결했다. ▶ 영천시민신문 홈페이지 11월 18일 시민신문 2층 강당에서 열린 업무교류 협약식에는 영천시민신문 지송식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최용석 시민기자협의회장 등이 참석했고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에서는 전은석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아리랑 콘텐츠 발굴 및 보급을 통해 영천아리랑 발전을 도모하는 것으로 세부적으로 △영천아리랑 발전연구 및 활용방안 공동 연구 △영천아리랑 콘텐츠 발굴과 이론 연구 및 홍보와 저변확대 △영천아리랑의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이에 앞서 영천시민신문은 시민기자 기획으로 2017년부터 지역 초중고를 방문해 ‘영천아리랑 이어 부르기’ 동영상을 제작해 시민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방영했고 지역민들에게 큰 방향을 일으켰다. 또 올해에는 영천아리랑 이어 부르기 시즌2를 준비해 개인 기관단체 등 영천아리랑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4~5명이 1조를 이뤄 영천아리랑을 부르는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시민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하고 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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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2
  • 정선아리랑문화재단, '2019 정선아리랑 창작 공모전' 개최 (접수마감 11월 20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2019 정선아리랑 창작 공모전'의 개최를 앞두고 공모를 접수 받는다. 접수기간 : 2019. 10. 21.(월) ~ 11. 20.(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정선아리랑을 다양한 정서와 장르의 젊은 음악인들이 현대적 화법으로 풀어내고, 정선아리랑의 나아갈 방향과 미래를 이끌어내기 위해 개최된다. 지원 신청서 1부와 정선 아리랑 창작곡 음원 1곡, 정선 아리랑 창작곡 악보 1부, 창작곡과 동일한 합주 영상 1개를 취합해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측에 접수하면 참여 가능하다. ▶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받기 작품 심사는 지원신청서 및 음원 자료를 기반한 심사위원 종합평가로 선정되며, 창작성·활용성·심미성·상징성을 고려하여 오는 11월 29일 발표된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정선 아리랑을 주제로, 정선아리랑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며 정선 아리랑이 나아갈 미래를 젊은 음악인들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해당기사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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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1
  • 10월 31일~11월 2일 진도군민의 날 기념 '2019 진도아리랑 축제' 개막
    전남 진도군은 제44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 ‘2019 진도아리랑 축제’가 진도읍 철마광장 일원에서 오는 10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 동안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31일 열리는 군민의 날 전야제 군민노래자랑에는 인기 초대가수들이 참여하고 내달 1일에는 국악의 향연과 미스트롯 축하쇼, 2일 제2회 청소년 음악회가 연달아 개최돼 수많은 관광객이 보배 섬 진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내달 1일 군민의 날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철마광장에서 진도공설운동장까지 해군 3함대 군악대, 진도실고 취타대를 선두로 7개 읍·면 2000여 명 참여하는 이색적인 가장 행렬단이 진도 아리랑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진도 공설운동장에서 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와 함께 화합행사,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특히 오후 7시에는 국악의 명인·명무·인간문화재 등이 총출동해 비나리와 판굿, 남도민요, 시나위와 살풀이, 판소리, 진도북춤 등 국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국악의 향연이 열린다. 또 오후 8시 30분에는 진도 철마광장에서 가수 송가인, 정미애, 정다경, 김소유 등 미스트롯 4인방이 함께 출연해 트롯의 참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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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0
  • ‘20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성황리 폐막…3일간 50만여명 참가
    사단법인 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서울시와 공동주최한 ’20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월 14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국악, 연희, 대중음악, 퍼포먼스, 체험프로그램, 초대형 퍼레이드 등 아리랑으로 표현 가능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만들어낸 `2019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서울시 추산 50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축제 마지막날에 펼쳐진 ‘판놀이길놀이’에서는 국방부 군악대대와 기수단, 지역아리랑보존회 및 풍물단체 등 2000여명이 광화문광장 및 세종대로를 가득 메우고 전통놀이문화인 판놀이와 길놀이를 펼쳤다. 국방부 군악대대의 연주와 대형 전통깃발 60개를 든 기수단으로 시작된 판놀이길놀이는 1500여명의 지역아리랑보존회와 풍물단이 사방신(청룡·백호·주작·현무) 오브제에 맞춰 4개의 그룹으로 나눠 행렬을 이어갔으며, 각 단체별로 1분씩 정지해 개성 넘친 공연을 진행했다. 뒤를 이어 참여한 300여명의 전국아리랑경연대회 참가자들은 단심줄놀이와 강강술래를 선보이며 행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번 판놀이길놀이는 아리랑이 전국적으로 퍼지게 된 계기인 1865년 ‘경복궁 중수공사’를 모티브로 기획돼 각 지역의 아리랑 관련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아리랑 전승의 의미를 되새기는데 중점을 맞춰 진행됐다. 판놀이길놀이 행렬과 함께 행진에 참여한 시민 이재현(49, 서울 압구정동)씨는 “대규모 전통놀이와 공연이 도심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며 “같이 참석한 아이들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국악과 전통놀이를 신기해하며 우리의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국에 3년째 체류 중인 영국인 크리스 베런(38)은 “아리랑이 왜 유네스코인류무형유산에 지정됐는지 그 이유를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기회가 되면 한국의 전통음악에 대해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고 감탄했다. `2019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지난 11일 개막공연 `광화문, 아리랑을 잇다`를 통해 조선 궁중예술의 진수인 `궁중정재`와 전통 가락과 현대적인 사운드가 결합된 새로운 아리랑을 선보인 `아리랑 슈퍼밴드`의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축제 기간 내 진행된 청소년스트릿댄스경연대회, 전국아리랑경연대회로 각양각색의 아리랑 콘텐츠를 발굴했으며,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광화문광장을 뜨거운 음악축제의 현장으로 만든 광화문뮤직페스티벌에서도 이색적인 아리랑이 만들어졌다. 특별히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로 구성된 록밴드 `탬퍼스더스크`는 진도아리랑을 록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였으며, `솔루션스`는 신디팝 사운드로 편곡한 본조아리랑, `딕펑스`는 록버전 강원도아리랑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공연한 `다이나믹듀오`는 축제무대 앞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함께 힙합 감성과 DJ의 믹싱으로 편곡된 본조아리랑을 열창해 광화문뮤직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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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5
  • ‘정선아리랑’,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손잡고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축제.
    강원도 정선아리랑을 테마로한 ‘정선아리랑제’가 10월 4일부터 7일까지 막이 오른다. ▶ 정선아리랑제 홈페이지 정선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준 정선아리랑의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를 개막 공연으로 제44회 정선아리랑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개막 공연에는 칠현제례, 군민 2000명이 참가해 평화와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승격을 기원하는 아라리 길놀이 등도 함께 펼쳐진다. 7일까지 나흘 동안 정선아라리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정선아리랑제는 ‘하나된 아리랑, 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개막 공연 아리 아라리는 정선아리랑의 설화를 바탕으로 조선시대 아우라지 처녀 총각의 사랑이야기와 뗏목을 엮어 물 길을 통해 한양으로 나무를 나르던 떼꾼들의 애환을 해학적으로 엮어낸 작품이다. 작품은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여 수도권 관람객등의 호응을 얻으며 한 해 동안 1만 6000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 했다. 특히 평화를 주제로 한 올해 정선아리랑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함께 한다. 정선군과 정선아리랑제위원회는 정선아리랑제 기간 중 전통문화교류 행사로 브라질 ‘삼바 데 로다’와 케냐 ‘이수쿠티춤’, 강릉 ‘관노가면극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3·1운동 100주년 특집 아리랑로드도 유랑의 노래, 전쟁과 평화, 아리랑 꽃이 피다를 주제로 선보인다. 전통혼례, 뗏목시연, 낙동농악시연, 토방집 짓기 놀이, 삼베길쌈 시연, 짚풀공예 등 전통문화재현 행사가 열리고 체험행사로 전산옥 주막 한마당, 멍석아리랑, 정선아리랑극 의상체험, 아리랑 가사 쓰기, 아라리촌 놀이마당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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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4
  • 20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어워즈 제7회 '전국아리랑경연대회' (접수 9월 1일~15일)
    1. 대회명 : 제7회 전국아리랑경연대회2. 장소 : 서울 광화문광장 야외무대 3. 일시 : 2019년 10월 12일~13일4. 주최 / 주관 : 서울특별시,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 / 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5. 접수기간: 2019년 9월 1일~15일6. 문의전화 : 02-709-74067. 대회정보 더보기▶ https://bit.ly/2L8emNC (신청서 다운로드)8. 주의사항 : 부문별 중복 참가신청 불가전년도 대상 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음경연순서는 추첨을 원칙으로 함(수도권은 오전, 지방은 오후) 제2회 서아페 청소년스트릿댄스경연대회와 춤·몸짓부문은 중복참가 불가종교 및 정치적 성향의 제목, 가사, 문구, 의상, 그림, 사진, 로고 등 절대사용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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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30
  • 멕시코에서 울려 퍼지는 평화·화합의 선율 ‘아리랑’ - 8월17일 멕시코 혁명기념탑 광장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주멕시코 한국대사관(대사 김상일), 주멕시코한국문화원(원장 송기진), 멕시코정부와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8월 17일 오후 7시(현지 시각)에 멕시코시티 소재 멕시코 혁명기념탑 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아리랑’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평화를 위한 심포니’라는 주제로 ‘아리랑’(국가무형문화재 제129호)을 중심으로 한 전통 공연과 멕시코와 미국의 음악을 연주하는 무대다. 공연 장소는 멕시코 역사·문화의 상징적인 중심지인 멕시코 혁명기념탑 광장의 야외 특설무대로, 세르히오 마예르 멕시코 연방하원 문화영화위원회 위원장과 주요 정부인사 등 현지의 우리 교민 등 1만 여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처럼 대규모의 야외 아리랑 공연을 외국 정부와 공동 주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공연에는 멕시코에서 활동 중인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신현준,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및대취타 이수자이며 록펠러 재단의 기금을 받은 바 있는 피리연주가 ‘가민‘, 멕시코 출신의 세계적인 리코더 연주가 오라시오 프랑코, 멕시코의 정상급 소프라노인 클라우디아 코따(Claudia Cota), 멕시코 전통무용단 누크(NUK), 미국의 재즈 가수 배리 반 화이트(Barry Van White) 등 세 나라의 음악인들이 출연한다. 무대에서는 우리의 전통 아리랑인 정선·밀양 아리랑과 본조 아리랑을 비롯하여 신현준의 창작곡인 ‘기억의 아리랑·자장가 아리랑’과 멕시코 아즈테가 문명을 보여주는 전통 춤 등이 공연된다. * 본조아리랑: 1926년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의 주제가였던 아리랑 한편, 지난 9일에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멕시코시티 연방하원과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공동주최로 멕시코 연방하원 의사당 프레스룸에서 출연진과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현지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멕시코 최대 방송사인 텔레비사를 비롯하여 TV 아스테카, TV 메히껜세 등 주요 방송사와 언론사 취재진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멕시코 공영방송인 TV 메히껜세는 1시간 분량의 특집 프로그램으로 이번 공연을 방송하기로 계획하였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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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3
  • 올해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 42만여명 방문…20대 가장 많아~ 만족도조사 전국 평균 상회
    ▲ 경남 밀양시가 8월 9일 시청 회의실에서 올해 밀양대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있다. 지난 5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개최된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 42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 밀양시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전문연구소 용역을 토대로 한 평가분석 결과, 올해 밀양아리랑대축제 방문객은 42만7000명, 168억원의 직접 경제효과와 524억 원의 경제파급효과, 507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특히 50, 60대의 참여비율이 가장 높았던 전년에 비해 올해는 20대 관람객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는 점을 눈에 띄는 변화로 평가했다. 6개 분야, 42종의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도 7점 만점에 5.6점을 받아 정부 대표 문화관광축제 평균인 5.29점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아리랑주제관 전시, 밀양아리랑 토크콘서트, 아리랑 전수존, 아리랑 체험존 등 확대된 체험프로그램은 명실상부한 아리랑축제로서의 위상을 정립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3·13 밀양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개최한 '응답하라 1919', '역사맞이 거리 퍼레이드' 등도 애국도시 밀양이 지닌 콘텐츠의 확장성을 확보했고, 실경멀티미디어쇼 밀양강 오딧세이는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밀양의 역사와 애국정신, 독립운동의 역사를 대서사시로 풀어냈다고 평가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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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9
  • 정선군, "국립국악원 분원 아리랑의 고장 정선이 최적지"…유치 총력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국립정선국악원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의 시원이자 우리나라 아리랑의 모태인 정선아리랑과 각종 인프라 확충 등 국립정선국악원 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7월 19일 밝혔다. 군은 국립정선국악원 유치를 위해 5500여 수의 정선아리랑 가사와 4500여 점에 달하는 아리랑 유물자료 확보 등 문화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또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설립 이후 국악진흥 발전과 정선아리랑 전승보전과 보급을 위해 국립국악원과의 MOU체결,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ICCN) 가입, 2012년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등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보이고 있다. 2018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김남기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가 정선아리랑을 선보여 전 세계인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군은 정선아리랑 전수관을 비롯한 아리랑센터, 아리랑박물관 등을 운영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해 정선아리랑 창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를 제작해 서울 국립국악원 공연과 전국 투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립정선국악원 유치 기본계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건립을 위한 부지와 세부 사업계획도 확정한 상태다. 군은 정선읍 애산리 일원 국악연수관 및 숙박부지 6676㎡와 사무실·연습실 등을 위해 아리랑센터 인근 부지 9488㎡ 규모의 면적을 확보했다. 부지 인근 아리랑센터와 아라리촌, 아리랑박물관, 정선5일장 등 국립국악원을 유치한 클러스터 조성에 힘을 기울였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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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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