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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유산 ‘진도 아리랑’,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전라남도는 7월 21일 ‘진도 아리랑’과 ‘고흥 마동별신제와 매구’를 전남무형문화재로 지정, 체계적 보존과 효율적인 활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별신제는 마을 수호신에게 드리는 제사이고, 매구는 풍년을 비는 민속행사(농악)다. 진도아리랑(전남무형문화재 제64호)은 강원 정선아리랑, 경남 밀양아리랑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아리랑 중 하나다. 아리랑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데 이어 2015년 9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여기에 각 지역별 문화적 정체성을 지닌 아리랑을 시·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토록 권고함에 따라 전남도가 이번에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게 된 것이다.진도 아리랑은 남도 지방의 전통 음악선율인 ‘육자배기’를 기본으로 한국의 민요 및 남도민요의 정수를 보여준다. 전통성과 예술성이 높아 보존전승가치를 인정받았다.고흥 마동별신제와 매구(도 무형문화재 제63호)는 약 200여 년 전부터 전승된 고흥의 민속문화다. 마을 문서인 ‘별신제 절의’, ‘교자계안’에서 확인돼 그 연원과 역사성을 알 수 있다.다른 지역에 비해 외부의 농악이 들어오지 않아 비교적 문화유산의 전형(典型)이 잘 전승 보존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다양한 무형문화재의 신규 종목을 발굴·지정하는 등 보호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전남도는 또 ‘보성 용연정사’, ‘호남 여성농악-포장걸립-’ 등을 문화재자료와 무형문화재로 지정(인정)을 예고했다. 앞으로 예고기간인 30일 동안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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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 송가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아리랑' 알린다…서경덕 교수와 의기투합
    송가인이 '아리랑' 알리기에 나섰다. ▶ 송가인 프로필 송가인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여 1월 26일 공개했다. 이번 2분짜리 영상은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돼 국내외로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의 단순한 구조와 인류보편적인 주제를 통해 시대와 지역을 넘나들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유산적 가치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클래식, 인디밴드, 락그룹 및 국내외 다양한 연주자들의 아리랑 공연을 모아 어떤 장르와도 잘 어울리는 아리랑만의 특징을 상세히 담았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K팝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전통 음악을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제대로 소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 종 SNS로 국내외에 널리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하여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 제작에 함께 참여한 송가인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직접 부르고, 내레이션까지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국내외 누리꾼들이 이번 영상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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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 호남대 이강선 교수, 한영번역서 ‘아리랑: 대한민국의 서정적인 민요’ 출간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교양학부 이강선 교수가 한영번역서 ‘아리랑: 대한민국의 서정적인 민요(ARIRANG: LYRICAL FOLKSONG IN THE REPUBLIC OF KOREA)’를 출간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이 기획·발간한 K-Heritage 총서의 일부인 아리랑은 아리랑의 역사와 변천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3명의 한국인 저자(김영운, 김혜정, 유명희)는 아리랑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해 아리랑이 전국으로 퍼져나간 계기를 기술하고 전통 아리랑뿐 아니라 다양하게 변형된 현대의 아리랑에 관해 기술했다. 원래 아리랑은 강원도에서 탄생했으며 모를 심으면서 고된 일을 흥겹고 쉽게 하기 위해 부른 노동요였던 것이 대원군의 경복궁 재건축시 강원도에서 목재를 날라온 일꾼들에 의해 서울로 들어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물론 문헌에는 그 전에 이미 아리랑이 존재한다고 수록되어 있지만, 아리랑의 탄생과 연관된 설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당시 부자들이 궁 재건을 위한 기부금 강권을 듣기 싫어 차라리 귀가 멀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아이롱’을 반복했고, 궁 재건축에 동원되었던 평민들은 가족들과 헤어져 노동해야 하는 것이 싫어 ‘아리랑’ 혹은 ‘아난리’라고 했는데 이 어휘들이 아리랑이 되었다는 것이다. 아리랑이 전국민의 민요가 된 것은 일제 치하에서 영화감독 나원규가 만든 영화 ‘아리랑’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당시 이 영화의 주제가로 만든 아리랑이 본래의 아리랑을 밀어내고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아리랑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해외로 간 유학생들이 부른 아리랑이 음반으로 녹음이 되어(1896년) 지금까지 미국 의회도서관에 보존되어 있다는 사실도 놀랍다. 일제 치하에서 강제로 조국을 떠나야 했던 이민자들이 설움과 함께 아리랑을 간직하고 새로 자리 잡은 나라에서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회한으로 아리랑을 불렀으며 독립군과 광복군들이 심지어는 비밀 암호로 사용했다는 기술에서는 뭉클하다. 이제는 이민 3세대가 되었지만 동포들은 여전히 고국에 대한 상징으로 아리랑을 간직하고 있다는 기술에 이르면 현대 한국인들이 그처럼 아리랑을 아끼고 있는지도 돌아보게 된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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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7
  • 정선군, 12월 5일 ‘정선아리랑의 날’ 지정 - 체계적 전승·보존·세계화 추진
    강원도 정선군이 12월 5일을 ‘정선아리랑의 날’로 지정 선포한다. 정선군은 12월 3일 아리랑센터에서 ‘정선아리랑의 날’ 지정 선포식을 한다. 한국의 소리이자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의 체계적인 전승·보존과 세계화를 위해서다. 고려 시대부터 전승된 정선아리랑은 1971년 11월 16일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됐다. 이어 2012년 12월 5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15년 9월 22일 국가무형문화재로 등재됐다. 군은 아리랑의 날 지정을 발판으로 정선아리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정선아리랑제를 아리랑과 국민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국가적인 축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정선아리랑이 다양한 문화예술 언어로 창작돼 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문화와 축제, 교육, 공연 등을 접목할 방침이다. 특히 경남 밀양, 전남 진도 등 대한민국 3대 아리랑 공동 협의체를 중심으로 아리랑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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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2
  • 스페인 초등학생들의 음악교과서에 실린 아름다운 선율 ‘아리랑’ -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 임재식단장 노력결실
    스페인의 11살 아이들이 보는 음악 교과서에 우리나라의 아리랑 선율이 게재되었다. 스페인의 출판사 ‘ANAYA’에서 2019년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을 위한 음악 교과서 53페이지에 “한국의 전통노래 ‘아리랑’을 듣고 배워봅시다”라는 글귀와 함께 동양음악의 이해를 높이는 자료로 우리의 ‘아리랑’이 실린 것이다. 이 소식의 중심에는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 임재식 단장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 그는 38년째 스페인에서 거주하며 국영방송 RTV의 합창단에서 종신단원으로 활동하며 매년 아리랑을 부르는 음악회를 스페인 전역에 중계했던 장본인이다. 그는 당시 동양인이라는 무시와 차별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 노래가 얼마나 아름답고 우수한지 스페인 사람들에게 깨닫게 해주리라’는 마음을 굳게 다졌다. 그 뒤 한시도 잊지 않고 15년을 준비해 1999년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을 창단하고 연주회를 하게 되었으며, 21년 동안 그의 지휘하에 수백 명의 스페인 성악가들이 우리 노래를 불렀다. 한국에서 유년 시절 배운 ‘에델바이스’, ‘아~목동들’, ‘오솔레미오’ 등의 외국 노래를 통해 음악의 세계에 젖어 타지에서 음악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그는 ‘스페인 교과서에 아리랑이 게재되어 해서 스페인 아이들에게 우리의 노래를 전파하겠다’는 꿈을 마침내 이뤘다. 이 소식은 비단 그만의 기쁨이 아니라 스페인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의 자부심이며 우리나라의 국격이 그만큼 높아짐을 대변하여 온 국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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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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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통합문화센터, 개관 1주년 기념 남북통합문화포럼 개최…남북이 따로 부른 아리랑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때, 한반도기를 들고 함께 참가한 남북단일팀이 부른 아리랑은 같은 아리랑이 아니었다는 지적이 2021년 5월 13일 통일부 산하 남북통합문화센터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남북통합문화포럼의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제기 되었다. 이 포럼에서 발제자인 경인교대 배인교 교수는 “아리랑 너마저”라는 함축적인 제시어로 발제를 시작하였다. 특히, 한민족의 아리랑이 분단 이후, 북한의 아리랑은 정치적 의미가 담긴 가사가 생겨나고 민성 창법이 부각되면서 남북한이 서로 다른 느낌의 아리랑이 되었다는 점을 언급하였다. 배교수는 아리랑의 예를 들어 남북한의 문화적 이질화의 현황과 배경을 설명하면서 향후 통일시 정치적 통일뿐만 아니라, 남북 주민의 완전한 통일을 위한 문화적 통합성 유지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배교수는 남북한 문화적 감성과 감수성을 통합해나가는 동상이몽(同牀異夢)이 아닌 이상동몽(異牀同夢)을 위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아리랑 너부터” 통합에 나서자고 제안하였다. 평창 동계올림픽 때 선율에 따라 남측 선수단과 관중들이 “청천하늘엔 별도 많고~,” 하며 후렴구를 부를 때,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은 “저기 저 산이 백두산이라지~”라고 다른 아리랑을 부르고 있었다. 또한, 남북이 부르는 아리랑은 창법의 차이로 인해서 이미 서로 다른 노래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이미 2012년 남측이, 2014년에는 북측이 아리랑을 유네스코(UNESCO) 무형문화유산으로 각각 따로 등재한 바 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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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9
  • 강원도 정선군, '정선아리랑의 날' 생긴다…"체계적 전승·보존·세계화"
    강원 정선군이 정선아리랑의 날을 만든다. 한국의 소리이자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의 체계적인 전승·보존과 세계화를 위해서다. 고려시대부터 전승된 정선아리랑은 1971년 11월 16일 강원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2012년 12월 5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정선군은 조례 제정 등 정선아리랑의 날 지정을 위한 행정 절차를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3월 15일 "정선아리랑의 날 지정, 온·오프라인 융합 콘텐츠 발굴 등 아리랑 교류의 중심 거점 도시인 아리랑의 고정 정선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당기사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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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5
  • 이 세상의 모든 아리랑을 들을 수 있는 '정창관의 아리랑' 유튜브 채널 소개
    클릭 ▶ '정창관의 아리랑’ 유튜브 채널을 소개합니다. " '아리랑’은 음악입니다. 음악은 들을 수 있어야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아리랑을...’ 이라는 목표로, 음반으로 출반된 아리랑 음원을 올리고 있는 유튜브 채널로 어떤 국가기관이나 아리랑 단체에서도 하지 못한 일을, 정부 지원금없이 2018년 4월부터 정창관선생께서 업데이트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2021년 8월 말까지 3,000곡을 올릴 계획으로 현재 2,150여곡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리랑 음원은 A-주요아리랑, B-지역아리랑, C-SP아리랑, D-북한아리랑 등 코드화하여 50여개 넘는 재생목록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최초의 아리랑인 ‘1896년 유학생아리랑’, SP음반으로 남아있는 최초의 아리랑인 ‘1913년 경성란란타령’, 나운규 관련 아리랑들, 최초의 밀양아리랑, 최초의 진도아리랑 등 귀중한 아리랑 음원이 올려져 있습니다. 아리랑을 알고 싶은 분, 아리랑에 관심이 있는 분, 아리랑을 연구하고저 하는 분을 위한 채널입니다. 아리랑을 알고 싶은 분은 ‘N-아리랑입문’을 먼저 감상하신 다음 'A-주요아리랑‘을 순서대로 감상해보세요. 그리고는 관심있는 재생목록을 선택하여 들으시면 됩니다. ‘S-특별재생목록’도 관심있게 봐주세요. 특별한 음원들을 주제별로 모은 것입니다. ‘정창관의아리랑’ 유튜브 채널,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오신 김에 조용필이 부른 꿈의아리랑 그리고 방탄소년단이 부른 아리랑연곡을 감상해 보세요~^^ 정창관의 국악CD음반세계 ▶ http://www.gugakcd.kr (이세상의 모든 국악CD음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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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4
  • '문경새재는 아리랑고개'…6월 13일 문경새재아리랑제 개최
    ▲ 제11회 문경새재 아리랑제'에서 아리&랑 컴퍼니 단장 김채원이 무용 공연 '아! 디아스포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제13회 문경새재아리랑제가 6월 13일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6월 10일 시에 따르면 '문경새재는 아리랑고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토속 '아라리'에서 보편적인 '아리랑'으로의 변혁 및 확산에 기여한 새재아리랑의 역사적 위상과 정체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 문경새재아리랑제 홈페이지 모든 아리랑이 노래하는 '아리랑고개'의 실지(實地)가 문경의 새재라는 사실을 통해 문경새재도립공원의 인문지리적 가치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산과 고개'의 정서를 공유하는 동북아 한자권( 漢字圈) 국가인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등 4개국 예술인이 아리랑 및 문경새재의 가치도 공유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함께 모여 춤과 노래로 액을 풀어냈던 영고(迎鼓), 동맹(東盟), 무천(舞天) 등 옛 제천행사의 재현을 통해 코로나19의 피로감을 해소시킨다는 방침이다. 식전행사로 아리랑전승자협회원 30명이 선보이는 '헐버트 아리랑' 합창, 선풍아리랑활력단 50명이 참여하는 문경새재아리랑 프래시몹 등이 펼쳐진다. 본행사에서는 문경아리랑보존회의 소리극 '문경골 사연', 대만 예술단의 '아리산 처녀', 일본 라일락회의 '이츠키고무리우타', 베트남 예술단의 '리 게이 봉', 중국 예술단의 '강정정가' 등이 공연된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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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0
  • 정선군, '김남기' 예능보유자 정선아리랑과 삶 다큐멘터리 제작
    강원도 정선군이 김남기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의 정선아리랑과 삶을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고 4월 23일 밝혔다. 김남기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정선아리랑을 불러 전 세계인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군은 김 예능보유자가 고난의 역경을 이겨내고 희망을 향한 삶과 ‘세계의 소리, 한국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의 대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안을 선사하기 위해 다큐멘터리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되는 다큐멘터리는 동계올림픽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선사한 정선아리랑을 바라보는 시각과 함께 정선아리랑의 의미, 동계올림픽 이후 정선아리랑의 가치조명 등의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또한 김남기 예능보유자와 딸 김옥자의 영화 같은 삶, 그리고 정선의 비경 위에 얹어진 정선아리랑을 보다 세련된 영상으로 연출해 잔잔하면서도 호소력 있게 제작할 계획이다. 군은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케이블TV 및 IPTV 방송 송출은 물론 유튜브, 인트타그램 등 디지털미디어 배포, SNS 홍보, 정선아리랑 교육자료 및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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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3
  • 기존 ‘아리랑 학설’ 바뀌나…가장 오래된 ‘문경새재아리랑’ 음반 발견
    제천·충주 등 중원문화와 산간지역 아리랑 연구 ‘탄력’…본지, 첫 공개“기존 경북 문경시청의 ‘문경새재 아리랑제’ 줄거리, 새롭게 ‘판’ 짜야” 우리나라 국악계가 그토록 찾고 싶어 했던 희귀 '국악음반'이 드디어 발견됐다. 기존 '아리랑 학설'을 뒤 흔들만한 자료가 이번에 세상에 처음 공개된 것이다. 국악 학계는 세계최고 금속 활자본 '직지' 발견과 견줄만한 국악자료라며 흥분하고 있다. 그동안 국악 학계는 '가장 오래된 아리랑은 과연 어떤 곡이냐'를 두고 설전을 벌여왔다. 그러나 이 자료가 발견되면서 '아리랑 시기 논란' 등은 어느 정도 해소되고, 새롭게 정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아리랑뿐만 아니라 제천과 충주·단양 등 중원문화권, 즉 산각지역 아리랑 연구에 크게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문경시의 '문경새재 아리랑제'는 오래된 고형의 '문경새재 아리랑' 음반이 발견됨에 따라 방향성을 재정비하고, 새롭게 '판'을 짜야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악계의 보물급 음반 '문경새재 아리랑 음반' 발견... 직지 견줄만한 국악자료 이번에 처음으로 발견된 국악자료는 현재 아리랑의 원류로 보여지는 '문경새재 아리랑'이다. '문경새재아리랑' SP음반과 가사지 유일본이 최근 서울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문경새재아리랑 SP음반은 2018년에 첫 발견됐고, 최근엔 가사지까지 발견되면서 '완벽한 세트'를 완성했다. 이 음반세트는 노재명 서울 국악음반박물관 관장이 서울의 허름한 골동품 상점에서 발견해 현재 소장 중이다. 특히 희귀자료인 문경새재 아리랑 음반세트는 학계와 단체 등에게 전혀 공개되지 않다가 이번에 본지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SP음반은 1935년 조앵무·임소향·오태석·정남희·조상선 명창 등 당대 최고의 국악인들이 일본 음반회사를 통해 녹음됐다. 이 음반은 메나리조, 즉 충북 제천 등 산간지역에서 불렸던 토속 농요가락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노재명 서울 국악음반박물관 관장은 "소리꾼 5명이 문경새재 아리랑 SP음반에서 녹음을 했는데, 이중 조앵무, 임소향 명창이 문경새재 아리랑을 불렀던 것으로 봐서 경상도에서 전승된 아리랑 같다"며 "전남 '진도아리랑'에 영향을 줬던 것으로 보여 지는데, 만일 문경새재아리랑이 진도아리랑에 영향을 줬다면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충북 제천 등 메나리조 특징..."제천과 충주 아리랑 발굴해야" '문경새재 아리랑'음반과 가사지는 청주·제천·충주 등 중원문화 아리랑권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다. 국악전문가들은 문경새재 아리랑 음반이 발견되면서 제천과 충주 등 중원문화 아리랑을 발굴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문경새재 아리랑은 충북도, 경상도, 강원도 지역과 비슷한 음악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지역 특유의 사투리뿐만 아니라 경상도, 강원도 지역의 정서가 그대로 담겨있고, 특히 메나리 조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노 관장은 "청주아리랑처럼 충주와 제천지역에서도 '지역 아리랑'이 불려 졌을 것"이라며 "아리랑은 구전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충주와 제천지역 아리랑 발굴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주·제천아리랑이)녹음만 남기지 않았을 뿐, 충주와 제천아리랑은 존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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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7
  • 정선아리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공연 잠정 ‘연기’
    정선군이 ‘아름답다! 흥겹다!’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감동과 전율의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을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한다고 4월 3일 밝혔다. 군은 4월부터 아리랑센터에서 진행하려던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상설공연을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과 출연진과 지역주민, 관광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밀폐된 공간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하고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정선아리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전승과 보존과 세계화를 위해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제작했다. 뮤지컬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창작 뮤지컬로 윤정환 감독이 극작과 연출 등 공연을 총괄한다. 또한 정선아리랑 설화를 바탕으로 우리 삶의 희노애락이 녹아 들어간 정선아리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지난 2018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8년 1만 6000여명, 2019년 1만 9000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아리 아라리’ 공연을 4회에 걸쳐 선보여 전 관람석이 모두 매진되면서 수도권 관램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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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3
  • [취소] 5월 밀양아리랑대축제, 올해는 9월24일부터 27일로 연기
    경남 밀양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밀양아리랑대축제를 9월로 연기한다고 3월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62회 아리랑대축제는 오는 9월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시는 당초 오는 5월14일부터 4일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 및 전국 확산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을로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밀양아리랑대축제 홈페이지 '아리랑의 울림, 미래의 두드림'을 슬로건으로 개최될 이번 축제에서는 규모와 콘텐츠가 대폭 확대된 '아리랑주제관'과 실경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밀양강오딧세이'를 주축으로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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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쿠바이민 100주년, '강제노역 고단함·恨' 달래준 아리랑 재조명
    정선아리랑연구소(소장 진용선)는 3월 23일 ‘멕시코와 쿠바의 아리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멕시코와 쿠바의 아리랑’은 2021년 한인 쿠바 이민 100주년을 앞두고 멕시코와 쿠바 한인들이 부르는 아리랑을 요약한 책이다. 이 책은 미지의 땅인 멕시코, 쿠바의 에네껜 농장과 사탕수수 농장에서 고된 일상을 보냈던 한인들을 달래준 우리의 민요 ‘아리랑’을 조명하고 있다. 아리랑연구소는 책 발간을 계기로 2021년 3월 한인쿠바 이주 100주년을 앞두고 올해 역점사업으로 멕시코와 쿠바 아리랑의 전승 양상을 재조명하는 ‘아리랑 로드, 멕시코와 쿠바를 가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리랑의 이동 경로를 디아스포라(원래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것을 일컫는 말)의 관점에서 아리랑로드(Arirang road) 정립 사업으로 구체화 할 계획이다. 현재 멕시코와 쿠바의 한인들 중 우리말을 할 수 있는 이들은 거의 없지만, 한국의 발전과 케이팝(K-pop) 등을 통해 긍지와 자긍심을 찾고 정체성을 회복하는 과정 또한 감지되고 있다. 현재 멕시코에는 4만여 명, 쿠바에는 대략 1000여 명에 이르는 우리 동포가 ‘꼬레아노’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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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 이토록 반동적인 아리랑이라니.. 그 이름도 '애국 아리랑' 음원 공개
    3월 19일 국악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22:00~24:00)를 통해 1942년 발표작 음원 공개.. 일본군과 대동아 평화 기원 아리랑과 민족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생각, 오늘날은 거의 상식이 되어 있다. 하지만 아리랑이 처음부터 그런 민족의 노래였던 것은 물론 아니다. 특정 지역에서 일상의 노래로 불리던 지역 민요 아리랑이 한반도 곳곳으로 퍼지기 시작한 때는 19세기 후반부터였고, 대중성을 갖춘 아리랑이 민족성까지 품게 된 때는 1920년대 이후였다. 1945년까지 식민지 상황을 견디고 이겨내는 데에 아리랑이 민족의 노래로서 기여한 바가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 사실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면 때로 당대 상황을 왜곡하거나 제대로 살피지 못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컨대, 아리랑이 자유롭게 듣거나 부를 수 없는 금지곡이었을 거라 믿는 많은 이들의 생각과 달리, 당시 음반이나 방송 등 매체에서 아리랑에 제약이 가해진 흔적은 그리 많이 확인되지 않는다. 그리고, 민족의 노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오히려 그에 반하는 내용이 담긴 특이 아리랑도 소수이지만 분명 존재했다. 1942년 7월 무렵 음반으로 발매된 신민요 . 다른 때도 아닌 1942년에 애국이라는 문제적 단어가 등장하는 것이 이미 심상치가 않다. 음반 딱지에 김다인이 작사했다고만 적혀 있을 뿐 작곡자 이름이 없는 것으로 보아, 기존 아리랑 가락에 가사만 애국적인 내용으로 새로 붙였을 것이라 짐작되었던 곡이다. 의혹은 있었지만 자료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구체적인 판단이 어려웠던 이 결국 이번에 그 실체를 드러내게 되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가 여기로구려 서백리아 변두리에 밤새는 님아/ ○○의 ○○ 것은 ○○ 달이냐 ○○바늘에다 명주실을 끼워/ 사랑 애자 나라 국자 애국의 글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가 여기로구려옥으로 부서지려 휘○는 ○○/ 장고봉 상상봉에 대화송 되겠소총대 메고 배낭 지고 넘는 고개는/ 대동아 새 동포에 평화가 온다 간단한 피리 반주에 맞춰 처럼 느릿하게 부르는 곡조이지만, 널리 알려진 그 어떤 아리랑과도 다른 독특한 가락이기도 하다. 부분적으로 명확하지 않은 대목도 있으나, 채록된 가사만으로도 노래의 대강을 살피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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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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