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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요에 빠져 엄마 몰래 한국행…'멕시코 소리꾼' 난시 - 멕시코서 처음 민요 무대 선보여
- '경기민요 전수자' 난시 카스트로, 멕시코서 처음 민요 무대 선보여 "민요 부를 때 행복…한국 정체성 담은 민요, 더 널리 알려지길" 2018년의 어느 날,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살던 난시 카스트로는 여느 때처럼 회사에 간다며 집을 나섰다. 그러나 난시가 간 곳은 회사가 아닌 공항이었다. 친언니 집에 미리 조금씩 챙겨놓은 가방을 들고 그길로 어머니 몰래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 '난시 카스트로' 인스타그램 한국 민요를 공부하겠다며 그렇게 무모하게 한국행에 나선 카스트로는 4년 만에 어엿한 '경기민요 전수자'라는 칭호를 달고 멕시코를 찾았고, 처음으로 엄마와 멕시코 친구들 앞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한국 민요를 선보였다. "공연 끝나고 엄마가 무대로 올라오셔서 저를 꼭 안아주시면서 "너무 잘했다"고 하셨어요. 행복했습니다." '멕시코 소리꾼' 난시(28)는 지난 3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열린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가장 먼저 무대에 올라 양국 관객 앞에서 '노랫가락' '창부타령' '아리랑' 등을 불렀다. 공연 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유창한 한국말로 "멕시코에서, 그리고 엄마 앞에선 처음 하는 공연이라 너무 떨린다"고 했던 난시는 공연 후 "관객분들이 큰 박수로 맞아주고 내내 응원해주셔서 잘 끝낼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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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요에 빠져 엄마 몰래 한국행…'멕시코 소리꾼' 난시 - 멕시코서 처음 민요 무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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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고장 정선에 '국악신동' 나왔다...신정인학생, 제8회 세종전국국악경연대회 초등부 판소리 부문서 대상 수상
- K-뮤직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 소리와 우리 가락으로 만든 국악이 편견을 깨고 대중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선 사북초에 다니는 신정인(6년) 학생이 최근 통일기원 제8회 세종전국국악경연대회 초등부 판소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 향후 한국 국악계에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신정인 학생은 지난 4월 3일 세종시 연서면 춘담정에서 열린 이번 대회 초등부 판소리 부문에서 ‘흥보가’를 열창, 대상인 한국예총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정인 학생의 수상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2019년 한국동요작곡가협회 주최로 열린 제14회 우리동요 콩쿠르 최우수상을 비롯, 난파기념사업회 주최 제44회 난파전국어린이음악콩쿠르 금상, 한국국악협회 주최 제22회 울산 전국국악경연대회 대상, 대구아리랑보존회 주최 제13회 최계란명창 대구전국아리랑경창대회 최우수상, 한국반달문화원 주최 제5회 전국어린이 동요대회 독창 금상 등 전국 단위 경연대회에서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은 상을 수상했다. 처음 국악을 하게 된 계기는 어렸을적 KBS 동요 프로그램 ‘누가누가 잘하나’에 출연하게 되면서다. 처음에는 동요와 성악쪽으로 레슨을 받았지만 선생님이 국악과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추천 해주고, 국악동요로 상을 받기 시작하면서 흥미와 매력을 느끼게 되어 국악에 푹 빠지게 됐다. 신정인 학생은 지난해 11월달까지 KBS설특집 ‘국악동요부르기한마당’, KBS국악한마당 꿈나무부문, SBS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와 강원 G1방송 ‘키즈테이너’ 키즈싱어 녹화방송 등을 통해 재능과 끼를 선보였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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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고장 정선에 '국악신동' 나왔다...신정인학생, 제8회 세종전국국악경연대회 초등부 판소리 부문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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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弔] 국가무형문화재 수영야류 명예보유자 문장수씨 3월 31일 별세
- 부산 지역 탈놀음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수영야류' 전승에 기여한 문장수 명예보유자가 3월 3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수영야류는 부산 수영 지역에서 약 200년 전부터 전해 오는 지역 공동체 무형유산이다. 야류(野遊)는 마을 수호신을 두고 들판에서 흥겹게 노는 연희를 뜻한다. 양반춤, 영노춤, 할미와 영감춤, 사자춤 등 네 과장(科場·마당)으로 구성되며, 익살과 해학으로 당대 사회상을 풍자한 점이 특징이다. 고인은 1972년 수영고적민속보존회에 참여하며 수영야류를 시작했고, 수영야류 보유자였던 태명준과 정시덕에게 양반과 수사자 역할을 배웠다. 이어 수영야류 이수자와 전수교육조교를 거쳐 2002년 수영야류 보존과 전승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보유자가 됐고, 2011년 명예보유자로 인정됐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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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弔] 국가무형문화재 수영야류 명예보유자 문장수씨 3월 31일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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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한국문화재재단 홍보대사 위촉 - "전통문화 알리는데 도움돼 기뻐"
- 가수 송가인이 우리 전통문화 알리기에 앞장 선다. ▶ 송가인 프로필 한국문화재재단은 송가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월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의집’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최영창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과 송가인이 참석해 위촉패 전달과 함께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송가인은 대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한 국악인이며 가족 또한 문화유산 전승에 힘쓰고 있다. 어머니는 국가무형문화재 진도씻김굿 전승교육사 송순단 명인이고, 친오빠 역시 아쟁 연주자로서 국악인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 설에는 KBS2 ‘조선팝 어게인 송가인’에서 어머니, 오빠, 스승 등과 함께 특별한 국악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재단이 제작한 인류무형유산 ‘아리랑’ 알리기 캠페인 영상의 해설을 맡는 등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왔다. 위촉식에서 송가인은 “국악인으로서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송가인은 재단이 펼치는 전통문화 행사를 홍보하고 참여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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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한국문화재재단 홍보대사 위촉 - "전통문화 알리는데 도움돼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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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 제1회 동아주니어국악콩쿠르, 중등부 성악 이시은, 현악 윤준서 등 4개 부문 금상 9명 등 43명 수상
- “어른이 되면 동아국악콩쿠르에서 상을 타고 싶었는데 동아주니어콩쿠르가 생겨서 생각보다 일찍 꿈을 이루게 됐어요. 너무 기쁩니다.” 올해 처음 열린 동아주니어국악콩쿠르 본선에서 경기잡가 ‘제비가’를 불러 성악 초등부 금상을 수상한 윤지은 양(11·서울태랑초 5년)이 12월 30일 소감을 밝혔다. 동아일보사와 정효문화재단(대표 주재근)이 주최하고 국악방송(사장 백현주)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후원한 이번 콩쿠르는 20∼29일 예선을 거쳐 50명이 본선에 올랐다. 서울 서초구 정효아트홀에서 29, 30일 열린 본선에서 각 부문 금상 9명 등 43명이 수상했다. 주요 입상자에게는 독주회와 국악방송 출연 등 특전이 주어진다. 내년 1월 9일부터 콩쿠르 홈페이지(http://www.donga.com/concours/juniorgugak)에서 심사 결과와 심사평을 확인할 수 있다. 본선 연주 동영상은 1월 16일부터 볼 수 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장려상 명단은 홈페이지 참조). ◇현악 ▽중등부 △금상 윤준서(16·국립전통예중 3년) △은상 차유진(12·국립국악중 1년) △동상 임예성(15·국립국악중 3년) ▽초등부 △금상 김유림(12·매여울초 6년) △은상 황민경(10·덕송초 4년) △동상 이연두(10·삼미초 4년) ◇관악 ▽중등부 △금상 이규린(15·국립국악중 3년) 허윤진(14·국립국악중 3년) △동상 김단아(15·국립전통예중 3년) ▽초등부 △금상 강나윤(12·부천중앙초 6년) △은상 김태린(12·고양화정초 6년) △동상 이서윤(12·유석초 6년) ◇성악 ▽중등부 △금상 이시은(15·국립국악중 3년) △은상 양준모(13·국립국악중 1년) △동상 이다겸(13·국립전통예중 1년) 김채영(14·국립국악중 2년) ▽초등부 △금상 윤지은 △은상 윤서희(12·심학초 6년) 김가온(12·서울송정초 6년) ◇무용 ▽중등부 △금상 김신희(15·위례한빛중 3년) △은상 정지인(14·계원예중 2년) △동상 주현아(14·영복여중 2년) ▽초등부 △금상 박하현(11·거여초 5년) △은상 최아임(12·오산고현초 6년) △동상 김유이(12·서울언북초 6년) ▶ 해당기사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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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 제1회 동아주니어국악콩쿠르, 중등부 성악 이시은, 현악 윤준서 등 4개 부문 금상 9명 등 43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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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폭넓은 장르들 접목 ‘작사·작곡‧프로듀싱’ 재주꾼 퓨전국악인 ‘장소영 싱어송라이터’ 만나
- ‘국악계 이단아’ 묵묵히 외로운 아웃사이더의 길‘희망‧사랑‧평화’의 메시지 선구자적 독창성 개척 국악인 ‘유태평양’과 듀엣 ‘어화둥둥 내사랑’호평최근 트로트 스타! 국악과 판소리 전공자 상당수글로벌 K-POP 지속성…국악인에게 창조적 과업Q. 장군이라는 닉네임의 장소영 소리꾼은 중앙대학에서 판소리를 전공하고 다이내믹한 1세대 퓨전 국악 싱어송 라이터의 주역으로 알고 있다. 본인의 차별화된 매력을 독자들에게 어필하여 달라. ▶ 장군 (장소영) 프로필 A. 수많은 소리꾼들이 자신만의 소리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있어서 첫 번째, 나는 전통과 현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보컬링에 특화되어 있다. 고등학교 시절 판소리 전공자인 내가 생각해봐도 이렇게 좋은 국악이 왜 이렇게 어려울까? 전공자인 나도 어려운데 대중들에겐 얼마나 어렵게 다가갈지 고민을 하던 계기가 바로 나의 ‘소리 길’의 방향이 되었다. 무슨 노래를 해도 판소리 창법으로 성대가 굳어져 가기 때문에 나만의 성대 분리법을 연구했다. 어릴 적 즐겨 들었던 가요와 팝(POP), 록(ROCK) 음악을 부르다가 판소리 창법으로 바로 바뀔 수 있게 스스로 연구하며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이 차별화된 나만의 보컬링이라 할 수 있겠다.두 번째, 국악 전공자로서 그 당시 새로운 음악을 시도하기란 쉽지 않았지만 국악의 대중화를 꿈꾸며 그 길을 개척했던 것처럼 지금까지도 음악을 사랑하고 꿈을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도전’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세 번째는 작사와 작곡을 하는 싱어송 라이터 소리꾼이라는 점이다. 노래하는 사람은 노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아 노래말을 만들고 그 노래말을 멜로디화 시켜 이야기를 전하는 소리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금년 발표한 싱글! 국악인 ‘유태평양’과 듀엣 ‘어화둥둥 내사랑’ 뮤직비디오 한 장면 Q. 퓨전 국악 부문에서 장소영 소리꾼만의 독특한 아이템 접목의 구성과 스토리들을 간략하게 추출하여 달라.A. 우리 소리의 정서는 ‘한’과 ‘흥’이다. 2007년 본격 데뷔 솔로 음반인 ‘니나노’ 라는 앨범에서 보여주고자 했던 것이 바로 ‘한과 흥’ 이었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신나고 즐거운 감동으로 듣는 이를 울리고 웃기고 달래고자 했던 그 음악과 메시지 속에 다양한 장르의 창법을 자유롭게 구사하는데 힘썼다. 거기에 빠져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화두는 바로 ‘사랑’이다. 우리 인간의 마음 본능에 가지고 있는 영원한 사랑을 사모하는 마음 아니겠는가? 사랑은 곧 희망과도 같고 소망과도 같으며 때로는 고통과 슬픔 아픔과 같으며, 희생과 헌신이 따른다. 인간 본연의 가지고 있는 사랑의 메시지를 여러 장르의 방식으로 표현해 왔다. Q. 2022년도 올 한해는 상복이 많다고 들었다. 무척 보람을 만끽한 시간들 이었을 것 같은데? A. 20년 동안 그냥 묵묵히 한길만을 걸어왔다. 이번에 저에겐 참 의미 있는 상을 한해에만 무려 5개의 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지난 6월 23일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에서 교육부문 최우수 국악대상을 수상하였고, 8월 20일, 2022 GLOBAL KOREA K 문화예술대상 민속문화 부문에서 퓨전국악 음악 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하였다.10월 16일, 2022 K-STAR 자랑스런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교육부문 퓨전국악 대중화 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하였고 12월 20일 개최된 제7회 아시아파워리더십 대상에서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상을 수여 받게 되었다. 12월 23일에는 K-GLOBAL STAR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퓨전국악대중화발전공로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20년 동안 한길을 걸어온 저에게 하늘이 주신 선물과 같은 응원의 상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함으로 더욱 정진하겠다. ▶ 해당 인터뷰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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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폭넓은 장르들 접목 ‘작사·작곡‧프로듀싱’ 재주꾼 퓨전국악인 ‘장소영 싱어송라이터’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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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 제23회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 김빛여울 씨 대통령상 수상
- 상주시와 상주문화원 주최로 열린 제23회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에서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에는 김빛여울(서울 은평구)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 김빛여울 프로필 전국의 유망 국악 신인들을 발굴·육성하여 등용기회를 제공하고 국악인구의 저변확대로 우수한 전통국악을 전승·보전하고자 1999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2015년부터 명창부 대상의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됐다.지난 11월 15일 상주문화원에서 열린 민요경창대회에 전국에서 102팀 137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일반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이영미(전남 고흥군), 신인부 장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은 안종숙 외 9명(경북 상주시), 학생부 장원(경상북도교육감상)은 박소율 외 2명(상주 상산초등 4학년)이 수상하는 등 모두 4개 부문에서 1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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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 제23회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 김빛여울 씨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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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 조순자 가곡전수관장, 제29회 방일영국악상 받는다
- 1994년 국악의 해 기념해 제정된 국악 관련 국내 최고 권위 공로상가곡 분야 첫 선정...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후학 양성 등 공로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이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가곡의 맥을 잇고 있는 조순자(78) 가곡전수관 관장이 국내 국악 관련 상으로는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방일영국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조순자 프로필 방일영국악상은 1994년 국악의 해를 기념해 제정된 공로상인데, 국악의 올바른 전승과 보급에 앞장서서 전통문화 창달에 이바지한 국악인들의 업적을 널리 기리는 것이 목적이다. 이 상은 매년 일생을 국악 분야에 헌신하면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1명을 선정해 11월에 발표하고 시상한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았다. 조순자 관장은 "선정 이유가 우리 전통 가곡이 비인기 종목인데 제가 경상도에 가서도 꿋꿋이 지켜나가고 있으며 제자를 잘 키웠다는 점인데, 지금 이 상을 받게 된 것도 많이 늦은 감이 있다더라"며 심사위원장(한명희·'비목' 작사자)의 말을 전했다. 조 관장은 1944년 서울에서 태어나 1958년 KBS 전신인 서울중앙방송의 국악연구생 2기생으로 선발되면서 국악에 입문했다. 그때가 14세였다. 이후 1951년 설립된 국립국악원에서 이왕직아악부 출신 이주환 선생을 만나 가곡·가사·시조 등을 전수했고 1964년엔 처음으로 일본 공연에서 스승과 함께 이중창을 소화해 국악계의 인정을 받았다. ▶ 해당기사 더보기 1994년부터 방일영국악상을 주최해온 방일영문화재단은 평생 국악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바탕으로 하되 최근 3년 실적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현재 정력적으로 공연 활동을 펼치는 국악인을 수상자로 뽑고 있다. ▶ 방일영문화재단 홈페이지 역대 수상자 만정 김소희(제1회), 만당 이혜구(제2회), 박동진(제3회), 심소 김천흥(제4회), 관제 성경린(제5회), 만당 오복녀(제6회), 양암 정광수(제7회), 석암 정경태(제8회), 낭월 이은관(제9회), 황병기(제10회), 묵계월(제11회), 이생강(제12회), 이은주(제13회), 오정숙(제14회), 정철호(제15회), 이보형(제16회), 박송희(제17회), 정재국(제18회), 성우향(제19회), 안숙선(제20회), 이춘희(제21회), 김영재(제22회), 김덕수(제23회), 이재숙(제24회), 송방송(제25회), 신영희(제26회) , 송순섭(제27회), 김일구(제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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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 조순자 가곡전수관장, 제29회 방일영국악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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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 한예종 전통예술원 및 영재교육원 5명, 제47회 난계국악경연대회 입상 (대통령상은 허윤정 가야금연주가)
- - 전통예술원 음악과 가야금전공 허윤정·정현주·김지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전통예술분야 영재 차유진·윤준서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전통예술원 음악과 선·후배 및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재원 중인 가야금 영재가 '제47회 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에서 나란히 수상하여 화제이다.충북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20일까지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3주간 열린 제47회 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에는 초·중·고등·대학·일반부 총5개 부문, 피리·대금·해금·아쟁·가야금·거문고의 6개 분야에 전국 각지에서 154명의 실력자들이 참가했다.이번 대회에서 허윤정(39세, 전통예술원 음악과 가야금전공 졸업)은 일반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정현주(38세, 전통예술원 음악과 가야금전공 졸업)는 일반부 1등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김지원(19세, 전통예술원 음악과 가야금전공 1년)은 대학부 1등인 충청북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이와 더불어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도 가야금 영재로 재원중인 차유진(12세, 국립국악중학교 1학년)은 중등부 대상인 국립국악원장상을 수상하였고, 윤준서(15세, 국립전통예술중학교 3학년)는 충청북도교육감상을 수상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명예를 드높였다.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는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朴 堧,1378~1458))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매년 그의 고향인 영동에서 개최되는 국악경연대회이다.허윤정·정현주·김지원·차유진·윤준서 수상자는 “동문으로서 함께 좋은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 한발 더 나아가는 국악인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전통예술원 민의식 명예교수는 “국악계에 보석같은 연주자로 큰 재목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47회 난계국악경연대회 부문별 수상자 □ 일반부 ▲대상(대통령상) 허윤정(가야금·경기도 성남) ▲1등(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정현주(가야금·대전) ▲2등(충청북도지사상) 정성수(아쟁·경기도 용인) ▲3등(영동군수상) 안형모(피리·서울) □ 대학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강현지(해금·서울대학교) ▲1등(충청북도지사상) 김지원(가야금·한국예술종합학교) ▲2등(국립국악원장상) 윤관녕(거문고·이화여자대학교) ▲3등(영동군수상) 윤유정(거문고·한양대학교) □ 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윤우진(피리·국립국악고) ▲1등(충청북도지사상) 김고은(대금·국립국악고), 정인탐(거문고·국립국악고), 천서영(해금·국립국악고), 백승윤(아쟁·국립국악고), ▲2등(영동군수상) 이보늬(피리·국립국악고), 허가은(대금·국립국악고), 김지윤(해금·국립국악고), 박예성(아쟁·국립국악고), 신동현(가야금·국립국악고), 신동휘(거문고·국립국악고) ▲3등(영동군의회 의장상) 한윤지(대금·국립국악고), 이진이(아쟁·국립국악고), 이지우(해금·국립국악고), 강시현(거문고·국립국악고) □ 중등부 ▲대상(국립국악원장상) 차유진(가야금·국립국악중) ▲1등(충청북도교육감상) 윤준서(가야금·국립전통예술중) ▲2등(영동군수상) 엄유찬(피리·국립국악중), 김예은(거문고·국립국악중) ▲3등(영동군의회의장상) 최현수(거문고·국립국악중), 이예서(피리·국립국악중) □ 초등부 ▲1등(영동군수상) 정연주(가야금·기산초) ▲2등(영동군의회의장상) 장서윤(가야금·숲속초), 임수민(가야금·삼릉초) ▲3등(대회장상) 김혜윤(해금·용강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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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 한예종 전통예술원 및 영재교육원 5명, 제47회 난계국악경연대회 입상 (대통령상은 허윤정 가야금연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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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弔]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황용주 보유자 별세
-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황용주(1937년생) 보유자가 노환으로 10월 31일 저녁에 별세하였다. □ 생년월일: 1937. 12. 3. □ 빈 소: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장례식장 지하2층 13호 □ 발 인: 2022. 11. 3.(목) ※장지: 문경 선산 □ 유 족: 최상란(부인), 황의경·황의민·황의윤(아들) □ 주요경력 - 1972. 선소리산타령 전수장학생 - 1977. 선소리산타령 이수자 - 1985. 선소리산타령 조교 인정 - 1992. 선소리산타령 보유자 인정 - 1992. 한국국악협회 공로상 수상 - 1998.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대상 수상 - 2001. 화관문화훈장 수상 ※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1968. 4. 19. 지정) 선소리산타령은 경기도와 서도(西道) 지방에서 불리는 잡가(雜歌)의 한 종류이다. 여러 명의 소리꾼이 늘어서서 소리한다고 하여 선소리라고 하며, 장구를 맨 한 명의 모갑이가 앞소리를 하면 소고를 든 여러 명의 소리꾼이 발림을 하며 뒷소리를 받는다. 산타령이란 곡목은 가사의 내용이 산천의 경치를 주제로 하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 모갑이: 선소리패의 우두머리를 지칭하는 말로, 선소리산타령에서는 앞소리를 담당하는 소리꾼을 의미한다. 1937년에 태어난 황용주 보유자는 10대 시기 국립국악원 시조반에 들어가 학습을 받으면서 국악과 인연을 맺었고, 1960년부터 선소리산타령 전 보유자였던 고(故) 이창배(1916~1983)에게 경·서도창, 선소리산타령 등을 사사받았다. 1972년 선소리산타령 전수장학생이 되면서 본격적인 전승자 활동을 시작하였고, 1977년 이수자, 1985년 조교로 선정되었다. 다양한 공연활동을 비롯해 휘몰이잡가와 산타령계통의 음반을 다수 녹음하였으며, 대표저서로 『한국고전음악선집』(1981), 『한국경서도창악대계』(1993) 등이 있다. 이같은 선소리산타령에 대한 열정과 전승활동을 인정받아 1992년 보유자로 인정되었으며, 한평생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의 전승과 발전에 헌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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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弔]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황용주 보유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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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 제24회 대한민국 남도민요경창대회,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 에 조수황씨 수상
- 국악인 조수황이 ‘제24회 대한민국 남도민요경창대회’에서 명창부 대상을 수상하며 명창 반열에 올랐다. ▶ 조수황 프로필전통문화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남도민요의 대중화를 위해 1997년 시작된 대한민국 남도민요경창대회는 진도군 주최,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 진도군지부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는 전국 규모의 민요대회로, 남도민요 경창을 통해 승부를 겨루며 숨은 국악인재를 발굴해 나가고 있다.올해 대회는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펼쳐졌으며 조수황은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7세의 젊은 나이에 이룬 성과이자 명창 반열에 올랐다는 점에서 국악계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조수황은 11살에 계정 신영희 선생 문하에 입문하며 국악의 길로 들어선 이후 국립국악중, 국립국악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를 졸업하고 경기시나위오케스라 비상임단원, 아태경제연구원 평생교육원 전임교수를 역임했다.제24회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판소리부문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제32회 동아국악콩쿠르 판소리 일반부 금상, 제18회 숲쟁이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일반부 국무총리상, 2018년 한국음악상 젊은 음악가상 등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을 이어왔다. 현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이자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 정단원, 한국청년예술가협회 이사장, 동서악회 연주회원으로 재임 중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6월 세계적 명성을 지닌 불가리아 출신의 첼로 거장 아나톨리 크라스테브(Anatoli Krastev)와 협연을 펼치며 국악의 매력을 새로운 방법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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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弔]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최창남' 명예보유자 별세
-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명예보유자인 최창남씨가 노환으로 10월 26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1935년에 태어난 최씨는 1955년부터 선소리산타령 전 보유자였던 이창배(1916~1983), 정득만(1907~1992)에게 경·서도창을 사사했다. 1972년 본격적인 선소리산타령보존회 전승자로 활동을 시작했다. 1974년 전수장학생, 1976년 이수자, 1985년 조교로 선정됐다. ▶ 故 최창남 프로필 고인은 다양한 공연활동을 비롯해 경기민요 연수원 원장, 한국국악협회 이사를 역임하면서 선소리산타령의 문화재적 가치를 선양하는데 이바지했다. 이 같은 선소리산타령에 대한 열정과 전승활동을 인정받아 2009년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보유자로 인정됐다. 한평생 전승과 발전에 헌신하다가 2021년 선소리산타령 명예보유자로 인정받았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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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 제32회 KBS국악대경연 대상, 소리꾼 '이성현' 수상
- 국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국악인을 찾기 위해 마련된 제32회 KBS국악대경연에서 소리꾼 이성현씨(만 27세)가 대상을 수상했다. ▶ 이성현 프로필지난 10월 22일 여의도 KBS홀에서 소리꾼 민은경, 김종현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제32회 KBS국악대경연 결선연주회'에서는 성악, 기악, 단체 부문 진출자 총 9팀이 각 부문의 금, 은, 동상과 크라운 해태 특별상, 그리고 영예의 대상을 놓고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이성현씨는 춘향가 중 박석치 대목으로 심사위원들(심사위원장 김명곤)에게 극찬을 받으며 성악 부문 금상과 더불어 전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4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판소리에 입문한 후, 7살에 이미 흥보가, 춘향전, 수궁가 등을 완창하며 '국악신동'으로 이름을 알려온 이성현씨는 전통 판소리의 명맥을 이어가는 차세대 국악인 대표주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2등 상인 크라운 해태 특별상은 피리 독주곡 상령산풀이를 연주하여 기악 부문 금상을 수상한 최연소 참가자 정재은씨(만 19세)에게 돌아갔으며, 이외 에도 성악 부문 은상은 이승훈씨, 동상은 김보림씨, 기악 부문 은상은 이다현씨, 동상은 유수빈씨, 단체 부문 금상은 흥청 (작곡-오채림, 판소리-김연희, 장구/박-유지은, 가야금-이채빈, 대피리-백지민, 피아노-정송화), 은상은 누룽지 (작곡-두인경, 가야금-임재인, 최지원, 김시영, 유하늘), 동상은 E'SPACE (작곡/피아노-서여정, 거문고-김민진, 해금-장윤희, 피리-김석언, 소아쟁-허유진, 타악-김예지)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 해당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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